생수를 사는 기준이 맛이냐 가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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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生水. 살아있는 물?
生物은 살아있는 동식물을 말한다.
생선과 생맥주는 살아있는 것은 아니다.

non-sparkling bottled water 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건 “삼다수“일 것이다.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가장 싸야할 것 같지만, 국산 생수 중에서는 가장 비싸다. 여기에 맛으로 도전한게 “백산수“인데, 물 자체는 중국산이다. 백두산 송화강 지류에서 취수한 것인 모양이다. “백산수”는 농심 제품이다.

취수원은 대개 포천이나 충청도, 제주도 등인데 생수 브랜드가 다양하다. 물맛이 서로 다르긴 한 것인가. 내가 마시는 “삼다수”나 다른 생수나 맛이 비슷한 건 아닐까…

내 입맛 기준으로, 십여년 마시고 있는 “삼다수”와 비교해보았다.

홈플러스 (Home Plus)에서 파는 가격을 기준으로 하자면, (1)제일 싼 것이 홈플러스의 Private Brand 인 “맑은 샘물“이다. 아무 맛이 없다. 증류수 같다고나 할까… 컵라면 끓여먹을 때 이 싼 생수로 하면 좋을까 싶다. (2)홈플 PB “맑은 샘물”보다 조금 더 비싸게 파는 것이 “HP 평창수“란게 있다. 근데 맛은 없다. “맑은 샘물”사는 게 정답이다. (3) 롯데칠성 제품인 “아이시스“가 pink label 이 있고, (4)이 보다 조금 더 비싼 게 “ICIS” blue label 이 있는데, 둘 다 맛 없다. 둘 다 맛 차이를 모르겠다. “아이시스” pink가 차라리 조금 더 맛이 있다고 하고 싶다. HP “맑은 샘물”에 비해서 말이다.
(5) 풀무원 제품인 “풀무원“이 있는데, 이것이 삼다수보다 값이 물론 싼데, 맛이 삼다수랑 비슷하나 조금 떨어지는 맛이다. (6) “제주“라는 생수도 있다. 값이 싼편이 아닌데, 물 맛을 모르겠다. 맛이 없는 편이라고 해야하겠다. HP 맑은 샘물과 차이 없다. (7)오래전 부터 있던 것 같은데, “스파클“이란 것도 처음으로 사서 마셔보았다. 맛이 조금 있는 듯한데 마신 다음 끝 맛이 조금 씁슬한 것 같다. 탈락. (8) 롯데 칠성 제품으로 아이시스 외에도 “백두산 하늘샘“이란게 있다. 이름대로 수원지가 백두산 근처 즉 중국에 있다. 가격치고 맛이 없다. 아이시스랑 같다고나 해야할까.. (9)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에비앙“은 가끔 외국에 나가면 사먹게 되지만, 국내에서 사먹은 적은 없는데, 이번 비교실험차 500미리짜리 사서 시음해보았는데… 역시 맛 없다. “맑은 샘물”이나 “제주”와 같이 물 맛이 없다. 약간 쫍쪼름한 맛이 혀에 남는다고나 할까…

기타 “동원샘물“도 있는 데 홈플에서 구경을 못했고.. “석수“라는 브랜드도 오래된 것으로 안다. 이건 다음에 사서 마셔보고 평하겠다. 오래전에 마셔봤을 때 “석수”맛은 증류수 맛같았고, 또 어떨 때에는 “삼다수”맛이 었다.

그냥 가장 많이 팔리는, 가장 많이 사먹는 물을 믿고 마시겠다하면, 삼다수나 백산수 마시고.. 2리터당 200원 정도도 아끼겠다치면 “풀무원”이 정답이 아닐까… 리터당 100원 x 365일이면, 36,500원 절약하는 것이다.

갑자기 웬 생수 비교테스트냐 하면… 홍차 끓일 물이 좀 맛 있으면 홍차맛도 맛있어질래나 싶어서… 비교해봤다.. ㅎㅎ

한자를 쓰는 데에는 가는 펜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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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의 촉(nib)의 굵기는 ultra extra fine, extra fine, fine, medium, bald 등으로 크게 나뉘어지지만, 개체별로, 제조사별로 편차가 크다. 보통 Fine 이 0.5~0.8mm라고 하지만, 어떤 만년필은 extra fine 이라해놓고 0.5~0.8mm 라고 한다.
EF는 보통 0.3~0.5 이고, UEF는 0.15~0.3 미만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정확치 않다. 어떤 EF는 F에 가깝고, 어떤 UEF는 EF에 가깝다.

이에 비하면 볼펜 류들은 좀더 정확한 편이다.
0.28mm gel pen 의 굵기는 아마도 만년필 UEF보다 가늘 것이며, 0.38mm 유성볼펜의 굵기가 UEF에 해당하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다.

최근 細筆이 가능하다고 선전하는 만년필 두어자루를 사서 기존의 것들과 비교해보니까 선전 믿을게 못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박또박 細筆을 원한다면, gel pen 0.28mm 보다 더 가늘게 쓰여질 것은 없으리라.

세필은 漢字를 쓰기에 적합하고, M 촉 정도면 글자를 작게 쓰면 한자의 획들이 뭉개져서 알아보기 힘들게 된다. 대신 굵게 서명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펜촉이 부드럽게 써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각사각 (종이 갉아먹는 느낌) 써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펜촉을 길들인다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각사각 써지는 것이 부드럽게 써질려면 금속소재의 펜촉이 닳아야한다는 것이니, 종이에 얼마나 오래 써야 금속(금도금이나 스테인리스)이 닳을 수 있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영어를 필기체를 흘려쓰려면 부드럽게 써지는 펜촉이어야한다. 자기가 쓴 글을 남들이 잘 알아보지 못하게 쓰는 것도 멋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M촉이 괜찮다. 약간 굵게 써지므로 작을 글씨체는 대체로 뭉개져서 본인 아니면 무슨 글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본어는 한자를 많이 쓰므로, 세필이 가능한 펜촉인, EF가 좋고, 한글은 받침이 있는 문자이고 각이 진 형태가 많으므로 또박또박 쓰겠다면, 부드럽게 써지는 펜촉보다는 사각사각 써지는 것이 더 좋을 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넓고, 거지같은 영화는 더 많다

당분간 제가 B급 영화에 대해 썰을 풀고자 합니다. 사실 영화를 보는 방법이, 영화상을 받은 영화 위주로 골라 보는 사람들은 주로 A급 영화만 보게 되는데, 저는 가급적 그런 상을 받은 적 없는 영화를 더 골라 보곤 했습니다. 영화상에 대한 편견이죠..
그렇게 수십, 수백편의 영화를 보고 나서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거지같은 영화는 더 많다” 라는 진리입니다. “더 많다”라는 뜻은, A급보다 저질 영화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이런 간단한 진리를 수백시간 허비해가면서 깨달아야 “영화광”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

B급영화나 더더욱 한심한 C급영화를 보다가, 맘에 드는 영화를 찾았을 때의 기쁨이랄까… 그런 것이 영화광의 보람입니다.. 남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닙니다만..

B급 영화일수록 광고 많이 때립니다. 광고로 사람들 속여서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죠.. 그래서 B급일수록 제목은 많이 알려진 영화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 하나 알려드립니다. 좀 흥행에 성공한 듯한 B급영화로서 속편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그 속편은 “절대”로 보면 안됩니다. 대체로 그건 D급에 해당합니다.

http://blog.naver.com/paamcorp/221032798061300

[카메론 디아즈]는 B급 영화 전문인가

이 번에는 B급(혹은 그 이하) 영화와 B급 배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A급 배우들이라고 항상 A급영화에만 출연하는 게 아니고 돈 되면 B급에도 C급에도 출연하는게 헐리웃 영화판인 것 같습니다. A급 중에는  B급 영화에 얼굴마담격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많은데, B급 배우들은 대개 A급 영화에서 주연급을 맡지 못하고 B급 영화 정도에서나 주연급이 됩니다.

무엇이 A급영화와 B급영화를 가르는 기준인가는 모르겠으나…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A급이고, 못하는 배우는 B급입니다.

재미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따진다면, A급영화보다 B급영화가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려는 여배우는 B급배우인데, 이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는 A급이건 B급이건 죄 재미가 없다는 게 저의 굳혀진 생각입니다.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푸른 눈에 금발 미녀인데,  [미녀삼총사, Charlie’s Angels, 2000]에서 출연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고 봅니다. 이 여자가 B급배우이고, 찰리스 엔젤도 B급영화입니다.  이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what happens in Vegas, 2008]은 C급영화 쯤에 해당합니다. 내가 한 30분 보다가 때려쳤습니다. 그래서 뭔 스토리인지 아직도 모릅니다.

또, 이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고 다른 출연자들이 [주드 로], [잭 블랙]이 나오는, 즉 출연자 성향으로 미루어보면 도대체 뭔 영화일지 상상이 잘 안가는 영화가 [로맨택 홀리데이, the holiday, 2006]인데, 역시 B급영화이고, 30분 정도 보다가 역시 때려쳤습니다.  (잭 블랙 출연한 영화는 대개 끝까지 볼 만한 영화가 많지 않습니다. 이 배우에 대해서는 후에 한 번 쓰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School of Rock이 괜찮은 영화지요)

조연은 조연인데 분량이 좀 되는 역을 맡은 영화로 [카운슬러, the counseler, 2013]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Brad Pitt 이 출연하는 데, 출연자 소개 순서가 대여섯번째 쯤 되는 정도면 엑스트라급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이 영화도 B급의 대명사 쯤 되겠습니다. 저질 모듬판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 모가지가 싹뚝. 머리통이  날라가 뒤둥구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A급 배우일지라도 돈 되면 뭔 역이라도 다 하는 모양입니다. 체면이고 뭐고 없습니다. 진정한 프로들이지요)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한 영화에는 유명 A급 배우들이 자주 출연합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A급영화 다 망쳐놓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한데.. 혹시 이 배우가 미국 헐리웃 A급 감독들과 친분이 아주 돈독한 관계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그에 해당하는 경우가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2002]인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주연이고 [레오나드 디 카프리오]가 비중있는 조연급입니다. 아마도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는 가장 무게감이 좀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후보로만 10군데 올랐는데… 단 한개도 수상 못했습니다. 혹시 이 여자때문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확실한 것은, 이 여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는 재미가 없다하는 것입니다.

참.. 이 여배우가 유명한 [쉬렉]의 피오나 공주 목소리 연기를 했습니다. 어쩌면 이 연기가 이 배우가 제일 잘한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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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에덴의 동쪽]인지 알 수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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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East of Eden, 1955

제임스 딘이 영화에 최초로 주연을 맡은 영화. 그는 1955년 이 영화에 출연하고, 이어서 [이유없는 반항, A rebel without a cause]에서 다시 주연을, 또 그 다음해에 [자이언트]에 출연했다. 그가 생전에 자기가 출연한 영화로 유일하게 본 것은 [에덴의 동쪽]뿐이었다.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엘리아 카잔]이 감독하여 만든 영화인데, 소설과 영화는 많이 다르다. 그 이유는, 소설은 700 페이지 분량으로 2 가족의 3대에 걸친 이야기이고, 영화는 소설 마지막 100 페이지 분량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영화에서 East of Eden 이란 말이 나오는 것은 거의 끝날 무렵에 기독교 경전 중의 창세기 편에서 나오는 한 구절이 인용되는 것 뿐이다. 그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카인이 아벨을 죽이고 카인이 에덴의 동쪽에 있는 놋 (Nod)이라는 곳을 가서 산다”는 것이고, 칼 (제임스 딘 분)이 아버지 집을 떠나서 딴 곳으로 멀리 떠나야할 것 같은데… 반대로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고 살기로 한다. 그게 이 영화의 끝이다. 소설에서는 “에덴의 동쪽” 표현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만, 소설의 끝 장면도 “에덴의 동쪽” 어디메로 떠나는 건 아닌 모양이고, 아버지가 칼에게 “네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한 모양이고 그게 끝이란다. 다시 말해서, 소설이나 영화나 도대체 “에덴의 동쪽”이 뭔데 제목으로 삼았는가 하는 게 나의 의문이다.

21세기 관람자의 시각으로 보자면, 이 1955년도 배우들의 연기는 오버액션으로 보인다. 제임스 딘의 인상쓰는 것도, 턱 끌어당기고 눈을 치켜 올려 보는 식으로 뭔가 반항적으로 보이게 하는 연기는 요즘 세상에는 안 어울린다. (비슷한 눈 연기를, “한반도”라는 영화에서 차인표가 했는데, 진짜 어색했다. 차인표가 그런 연기를 못하게 감독이 막기만 했어도 그 영화 성공했으리라.)

영화 포스터에 출연배우 순서는, [줄리 해리스, 원래 딘의 형의 연인]가 제임스 딘 보다 먼저 나온다. 내 생각으로는 제임스 딘이 신인 배우였기 때문이 아니었겠나 싶다.

위키피디아를 뒤져보면,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이 많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영화에서 칼과 아론의 엄마로 나오는 여자(케이트)는 뭔가 좀 한이 있고, 인정도 있어보이는 듯 한데, 소설에서는 천하의 나쁜 년으로 나온다고 한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후보로 남우주연상(제임스 딘), 감독상 (엘리아 카잔), 각색상 등에 후보를 올렸으나, 수상한 것은 여우 조연상 (Jo Van Fleet, 칼의 어머니인 케이트 역) 뿐. (도대체 뭐한게 있다고 그 여자에게 조연상을 수여할까?) 골든 글로브에서는 사후에 제임스 딘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에덴의종쪽

 

*올레TV에서 이 영화가 무료다. 볼만한 무료가 꽤 많다. 다음엔 노인과 바다를 볼 생각이다.

 

주민등록법은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

위장 전입이란 게 불법인 이유는, 주민등록법에서 불법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 이 주민등록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국가가 국민을 감시하는 것인가.. 이것은 애시당초 이 법이 생길때부터 제기 되었던 것이다. 어디 이사갈 때마다 새로 사는 곳을 신고하라.. 하지 않으면 엄벌에 처한다…  이게 문제다…  내가 어디에 살 건 국가가 일일이 알아야할 필요가 어디 있냐? 간첩 색출하려고? 준전시 상황이라서?

이런 문제는 애시당초 이 법이 만들어질 때 이슈가 크게 되었겠지만 독재정권하에서 다들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 진보 정권 10년 간에도 이 법은 그냥 살아있다.

그런데 위장 전입, 즉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사는 곳이라고 (전입)신고하는 것과 달리,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는 곳이라고 (전입)신고를 할 수 없는 또는 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
살다보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새로 이사간 곳으로 전입신고를 해야하는데 그게 곤란한 경우가 생긴다.
1) 서울살다가 충청도로 이사가는 경우, 충청도에 전입신고를
하게 되면 바로 주택청약예금 서울 분양 1순위 권리를 포기해야한다. 그 이사가 임시적인 것이고, 몇년 후 다시 서울로 와서 살 계획인 경우, 서울 분양1순위 자격을 포기해야하는 건 억울하다.
2) 가족이 함께 살다가, 가장이 전근명령을 받아서 혼자 외지에 부임하는 경우, 외지에 전입신고해야하는데, 현 주책청약예금 규정으로는 가장만이 분양권자가 되기 때문에, 가장(세대주)가 서울 분양자격을 상실해버린다. 이건 불합리하다.
3) 오피스텔에 따라서는 임대하여 사는 곳인데 주인이 전입신고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임차인은 바로 위장전입 신세가 되어버린다.
4) 두 도시를 오가며 생활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 사람은 어느 한쪽에 전입신고를 할 것이고, 다른 한쪽에는 이중 전입이 안되니까, 유령 거주민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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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그로부터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뭐 한 것도 없는 데 선물을 받았습니다. 실은 준다고 하길래 신청하여 받은 것입니다.

수십년 살던 서울 떠나 성남시로 이사했습니다. 전망이 좋은 집입니다.

전에 20년살던 30년 넘은 묵은 아파트에서는 못 느끼던 층간 소음을 이 새 아파트에 와서 종종 느낍니다.  전망이 좋은 집이라서 다 용서해 주고 살기로 했습니다.

창곡천으로 이사왔으니 창곡천 사진사로 개명해야하나 싶습니다. 근데 여기 창곡천에는 아직 사진찍을 만한 게 눈에 띄이지 않습니다.

위블로그 관리자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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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3원칙이 등장하는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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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 1999

로빈 윌리엄스 주연.

미국에서 별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시모프의 이름값을 못했다. 스토리가 좀 싱거부리한 코미디도 아니고 극적인 반번도 없고 대사도 진부하다는 게 미국쪽 평이다.

 

아시모프의 소설이 영화화 된 것으로는, 2004년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이 있다. I, Robot은 흥행에 성공했으나, 바이센테니얼 맨과 마찬가지로 상복은 없었다.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에서는 아시모프가 만든 (그리고 그 후 대부분의 SF로봇에 대해 적용된) “로봇 3원칙(The Three Laws of Robotics)”이 소개된다. 로봇SF에 대해 별 관심 없는 관람자들은 그 장면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이 3원칙은 로봇이 등장하는 SF소설을 읽을때 아주 중요한 것이다.

  1. A robot may not injure a human being or, through inaction, allow a human being to come to harm.
  2. A robot must obey the orders given it by human beings except where such orders would conflict with the First Law.
  3. A robot must protect its own existence as long as such protection does not conflict with the First or Second Laws.

 

(1) 로봇은 인간에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

(2) 로봇은 인간이 내리는 명령들에 복종해야만 하며, 단 이러한 명령들이 첫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3)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만 하며, 단 그러한 보호가 첫 번째와 두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원작 소설인 Bicentennial Man 의 의미는, 주인공인 로봇이 200년을 살다 죽는다는 의미이고, 또한 미국 독립 200주년이 되던 해에 출판되었다.

(2017-4-22 chosun)

짐 캐리는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다.

짐 캐리는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다.

허접한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그는 어쩌면 B급 전문배우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가장 유명한 영화는 [트루먼 쇼]일 것이고, 대개 영화에서의 배역은 천치 바보 같은 역이다.

천치 바보 또는 정신병자가 무슨 대단한 연기를 펼칠 필요가 있을까? 근데 이 배우의 문제는 그런 바보 역을 너무 오버액션을 한다는 것이다. 바보 역으로 좀 알려진 영화로는 [덤 앤 더머]가 있다. 내가 본 영화 중에서 진짜 황당한 영화로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2013]]이라는 긴 제목의 영화가 있다.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 Me, Myself & Irene, 2000] 이란 영화에서도 지능이 좀 낮은 경찰관으로 나오는데 상대역으로 [르네 젤위거]가 출연한다. 르네 젤위거가 이런 허접한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는 배트맨 3 (Batman Forever, 1995)에서 니그마 역을 맡았는데, 내 보기엔 그가 가장 잘한 연기로 보인다.Downloads

독립영화로서 오스카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맨체스터 바이 더 시]

맨체스터 바이 더 시

Manchester by the sea

201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된 이 독립영화의 제작자 중에는 맷 데이먼이 있고, 벤 애플렉의 동생인 케이시 애플렉이 주연이다. 오스카 작품상등 6개부분 후보에 올라, 케이시는 이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각본상도 수상했다.

전체 내용은 우울하고 혼란스럽다. 16살 외아들 남기고 갑자기 죽은 형, 이혼한 형수와 재혼, 불나서 세자녀가 죽은 리 (주인공. 케이시 애플렉)그리고 이혼한 리의 부인의 재혼. 철딱서니 없는 조카…. 이런 등장인물이 무슨 명랑한 이야기를 이어가겠는가…

Manchester는 영국의 그 맨체스터가 아니고, 미국 매세추세츠 주의 조그마한 바닷가 도시인 맨체스터-바이-더-시 (Manchester-by-the-sea)를 뜻한다. 이 긴 이름의 도시를 줄여서 그냥 맨체스터라고 하기도 한다.

맨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