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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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그 순간
출렁이든 설렘
햇살처럼
아지랑이처럼
닿기만 해도
사라질 것 같아
바라만 보았지만
그날부터
가슴 가득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2월 20일 at 9:45 오전

    병아리,
    참 귀엽네요.
    아이들 어릴때 병아리 박스에다 키운적이 있거든요.
    얼마나 여리든지 죽을까봐 쩔쩔 매었죠.

    • 초아

      2016년 2월 20일 at 12:05 오후

      이제 곧 봄
      노랑병아리가 어미닭 뒤로 쫑쫑쫑 봄나들이 할 때지요.
      아이들이 초등학교때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3마리 사와서 어쩔수 없이 키우다가 좀 커니 더 이상
      아파트에서 키울수 없어서 주택에 사는 친구에게 분양해준 적도 있답니다.

  2. mutter999

    2016년 2월 20일 at 2:09 오후

    시를 참 잘 쓰시네요.
    몇년전에는 가끔 시상이 떠오르더니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깜깜 무소식이예요.ㅎ ㅎ
    머리가 돌이 되었는지. 원..참 ..

    • 초아

      2016년 2월 20일 at 4:48 오후

      고맙습니다.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어쩌다 10여년전에 등단을 하였지만,
      갈수록 글쓰기가 어려워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시상을 떠올리려 노력해보셔요.
      그리고 습작하는 습관을 들여보셔요.
      돌이 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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