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속살 핏빛으로 붉은데 싹 트자마자 할미가 돼버렸나
땅속깊이 뿌리박고 해마다 봄이면 언 땅 뚫고 봄을 알린다.
주어진 운명 앞에 항의 한번 없이 안으로 새긴 아픔 가슴 풀어 보이는가
굽이굽이 풀어내는 너의 속 마음 무심한 발끝에 밟히지나 말았으면…..
Share the post "할미꽃"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댓글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