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동네에도 봄 소식이
우체국가는 길에서 만난 개나리꽃.
개나리꽃이 아니라구요?
예, 맞습니다.
이꽃은 중국 개나리 영춘화라고 합니다.
이른봄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迎春花(영춘화)
중국의 개나리로 우리나라 개나리와 비교해 보면,
개나리는 꽃잎이 4장. 영춘화는 꽃잎이 여섯장.
꽃잎으로 구분이 되며, 통꽃이다.
꽃 중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꽃을 피워 迎春花(영춘화)란 이름을 얻었다 한다.
‘迎春一花引來百花開(영춘일화인래백화개)’
뜻을 풀이하면…
‘영춘화는 모든 꽃으로 하여금
이제 꽃을 피워도 괜찮다고 알리는 봄의 전령사’
란 뜻이라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데레사
2016년 3월 8일 at 7:42 오전
역시 대구네요.
우리 아파트 담장의 개나리는 아직 먹통입니다요. ㅎ
초아
2016년 3월 8일 at 4:40 오후
예, 저도 모르는사이에
봄이 상륙했네요.
운동가는 복지관 주변에도 온통
배꽃과 사과꽃이 만발했던걸요.
내일은 카메라 들고 출동해야할까봐요.^^
곧 도착할거에요.
기다림은 또 다른 그리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