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180번지 일원
명승 제75호
[주차장 주변 풍경]
[줌으로 당겨 담은 뾰족산 전경]
풍수를 좋아하는 옆지기가 풍경을 담고 있는 것을 보드니,
저기 보이는 뾰족하게 올라온 산을 찍으라 하기에 한컷 촬칵!~
옆지기는 문필봉이라 하였겠지만,
전 산이름을 몰라서 그냥 뾰족산이라 제 맘대로 붙여보았습니다.^^
[한반도지형 조망하는 곳 안내팻말]
[한반도 조망대 오르는 길]
오솔길 입구에는 누군가의 정성들이 모여
작은 돌탑이 소원을 이루기를 빌며 서 있었다.
조망대로 올라보실까요.
[한반도 조망대 오르는 길 2]
오래전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 지금처럼
유명해 지기 전에 찾아갔던 사진을 우연히
다른 자료를 찾다가 찾게 되었다.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하며 한적한 강마을
아는 이들만 알음알음 찾아가는 곳이였는데
소개가 많이 되어서인지 요즘은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 한다.
[한반도 조망대 오르는 길 3]
제가 찾았을 땐 훼손되지 않은
아득한 옛날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맛볼 수 있었다.
현재는 어떨지 몰라도…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주민들에 의해 그대로를 보존하여 관리하고 있다하니
언젠가는 비교도 해 볼겸 다시 들려보고 싶습니다.
[야생화]
한반도 조망대 오르는 길에 담은
야생화 GIF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감상해 보셔요.^^
[한반도지형 전경]
드디어 눈 앞에 펼쳐지는 한반도지형
그러나 아직은 그냥 길쭉하게만 보이고,
한반도는 닮지 않은듯 하다.
[한반도지형 전경 2]
성급함에 조금더 앞쪽으로 나아가며 담아 보았지만,
역시…. 닮은듯 닮지 않은듯….
전망대로 오르려면 조금 더 올라가야하나 봅니다.
[한반도지형 조망대]
드디어 한반도 지형 조망대에 올랐습니다.
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은 우와!!!~~~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나왔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의 물이 한반도 지형의 동해안과 서해, 남해안까지 감싸고 돌아
자연의 신비로움이 경이로웠다.
[조망대에서 담은 한반도지형]
선암마을은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와
석회암을 깎아내 만들어진 지형으로 우리땅을 그대로
복원한듯 한반도 지도와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조망대에서 담은 한반도지형 2]
선암마을은 예전에는 완벽한 ‘육지 속의 섬’이었다 한다.
영월 주천쪽에서 ‘한국지도 지형’의 동해안에 해당하는 산길을 따라
들어와 줄나루를 건너오는 길이 선암마을에 들어오는 유일한 통로였다.
그러나 최근에 영월읍 쪽으로 새 길을 뚫는 공사가
벌어지면서 비포장 길이나마 마을까지 찻길이 생겼다.
[조망대에서 담은 한반도지형 3]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바다를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이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한 반면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에 가깝다.
또한 북쪽으로는 백두산,
남쪽으로 포항의 호미곶과도 같은
산과 곶이 오묘하게 자리하는 등
거의 완벽하게 우리나라 지형을 닮았다.
[조망대에서 옆지기 인증샷]
이 아름다운 한반도지형이 남북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한다.
한반도지형을 가로질러 도로를 낸다는 계획이었다.
도로가 완성되었다면, 해방 이후 전쟁을 거친 한반도처럼
이곳도 분단된 한반도 지형이 되었겠지요.
그러나, 영월의 한반도 지킴이 사진작가 고주서님이 지켜냈다 합니다.
작가의 홍보활동은 호응을 얻었고 결국 도로 개설 계획은 철회됐다.
허리가 잘릴 뻔했던 한반도지형은 영월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영월군은 한반도지형이 있는 행정구역의 이름인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문화재청은 한반도지형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지정했다.
[조망대에서 담은 한반도지형 4]
주변에는 장릉과 청령포 등의 단종 유적지와
가을로 촬영지 선돌, 동강, 서강, 김삿갓계곡을 비롯해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곤충생태박물관, 별마루천문대, 영월 고씨굴 등
관광명소가 많습니다.
시간내어 들려보시면,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 풍광에 놀라실겁니다.
좋으신 분들과 함께라면 그 기쁨이나, 느끼는 감정은 배가 되시겠지요.
데레사
2016년 3월 30일 at 7:33 오전
자연이란 참 신비로워요.
이곳과 또 정선쪽의 한반도. 볼때마다
감탄을 해요.
우리나라. 갈곳 많은 나라죠.
초아
2016년 3월 30일 at 7:31 오전
정말 그래요.
얼마나 신비롭고 경이로운지
매번 감탄한답니다.
고명진
2016년 3월 30일 at 10:47 오후
영월책박물관은 5년전 폐관되고 현재는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입니다..
다음기사때는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 고명진
초아
2016년 3월 31일 at 6:06 오전
죄송합니다.
다녀온지가 5년도 훨 지났기에…
그땐 영월책박물관이었기에 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올려서 그랬나봅니다.
고쳐놓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