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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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보고 싶었느나?”
“그립더냐?”

그렇다는 말 대신
울컥
목울대를 치는 슬픔

후두두
떨어지는 아픔

세월이 얼만데…

“아직도 못 잊느냐?”
“이젠 잊을 때도 됐잖으나?”

그러나
당신은 언제나
그 시절 그대로 웃고 있는데…

어찌 잊힐까요.
어찌 잊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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