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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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께 편지를 씁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 떨어진 꽃잎

연초록 물들인
핏빛 그리움으로

만나지 못하는
애달픈 마음

눈물로
적어 봅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5월 11일 at 7:31 오전

    편지 써 본지가 아득해요.
    이메일이 보편화되면서 부터 이메일로 소식전하다가 요즘은
    전화나 카톡으로….
    세월의 변화를 느낍니다.

    • 초아

      2016년 5월 11일 at 8:29 오전

      저도 편지 쓴지 아주 오래되었어요.
      어쩌다 글 쓸일이 생기면 난감하답니다.
      이건 글씨인지.. 우주어인지..분간할 수 없어서리..ㅋ
      저도 전화나 카톡 그리고 메일로 소식을 주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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