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
[東海碑閣(동해비각) 현판]
[後面(후면) 東海碑閣(동해비각) 전경]
원래는 退潮碑閣(퇴조비각) 이라는 현판이 있었으나,
1966년 이를 東海碑閣(동해비각)이라 쓴 현판으로 바꾸어 달았다고 한다.
[陟州東海碑(척주동해비) 안내판 글 내용]
[陟州東海碑(척주동해비)]
陟州東海碑(척주동해비)는 현종 2년(1661)에 삼척부사 許穆(허목)이 세운 것이다.
당시 삼척은 파도가 심하여 潮水(조수)가 읍내까지 올라오고 홍수 때에는
五十川(오십천)이 범람하여 피해가 극심하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허목이 신비한 뜻이 담긴 東海頌(동해송)을 지어
옛 전서체로 써서 汀羅津(정라진) 앞의 萬里島(만리도)에 세우니
부사와 백성들의 마음에 바다도 감동하였는지, 그 때부터 해일도 조용해졌다 한다.
陟州(척주)란 : 삼척의 옛 지명 이름이라 합니다.
[陟州東海碑閣(척주동해비각) 현판]
[前面(전면) 陟州東海碑閣(척주동해비각) 전경]
陟州東海碑(척주동해비)를 ‘退潮碑(퇴조비)’라 부르기도한다.
뜻 그대로 潮水(조수)를 물리친 碑(비)라는 뜻이라 합니다.
潮流(조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라진의 만리도에 건립되었다가
비가 풍랑으로 파손되자 1710년에 모사하여 현재의 위치인 육향산 산정에 세웠다.
현재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비각의 前面(전면)에 ‘陟州東海碑閣(척주동해비각)’과
後面(후면)에 ‘東海碑閣(동해비각)’ 편액이 걸려 있다.
[禹篆閣(우전각) 전경]
禹篆閣(우전각)은 미수 허목선생이 지은
大韓平水土讚碑(대한평수토찬비)를 보호하는 비각입니다.
[禹篆閣(우전각) 현판]
중국 衡山(형산) 禹帝(우제)가 썼다는 篆子碑(전자비)에서
48자를 모아 새겼기에 禹篆閣(우전각)이란 현판을 걸었다 한다.
禹篆閣(우전각) 현판글씨는 독립투사 이청천 장군의 글이라 한다.
[禹篆閣(우전각)]
[大韓平水土讚碑(대한평수토찬비) 안내판 글 내용]
[大韓平水土讚碑(대한평수토찬비)]
비문 풀이
집을 떠난 지 오랫동안 임금의 뜻을 받들어서
온갖 지혜 다 짜내어 열심히 일하고 규범을 만들었더니
땅이 안정되고 물이 고요해져서
물에도 땅에도 漁獸(어수)가 제 모습을 나타내니
형통하게 되었고 비색함이 없어져
밝은 사회 이룩하여 영원토록 잘 살리라.
삼척군청에서 보관하고 있던 비문의 목판은
일제시대(1920) 경성제국대학에 이송 보관하였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내 규장각에 보관되어 있다 한다.
[禹篆閣(우전각)에서 내려다 본 옆 전경]
좌측으로 멀리 三陟浦鎭城址(삼척포진성지) 표석이 보이네요.
우측으로 돌 계단 아래에는 三益會記念碑(삼익회기념비)를 보호하는
記念碑閣(기념비각)이 있다.
[돌계단 아래쪽 記念碑閣(기념비각) 전경]
[記念碑閣(기념비각) 현판]
[記念碑閣(기념비각)]
[三益會記念碑(삼익회기념비)]
[三益會記念碑(삼익회기념비)]
[옆쪽에서 본 기념비각 전경]
기념비각이란 현판을 단 비각 안에는
삼익회기념비가 보호되어 있지만, 안내판 설명도 없으니
어떤 이유로 이곳에 세웠는지는 검색을 해 보았지만, 찾지 못하여
소개해 드릴 수가 없네요.
무슨 연유로 이곳에 세웠는지 정도는 설명 안내판을 세워두었으면 참 좋으련만…
[앞쪽 우전각 뒤쪽에 보이는 척주동해비각 전경]
[앞쪽 禹篆閣(우전각)과 뒤쪽 六香亭(육향정) 전경]
[三陟浦鎭城址(삼척포진성지) 표석 전경]
이곳과 둔덕위 육향정은 따로 포스팅해 놓은 게시물이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내려가는 길]
육향산 문화재를 둘러본 후 다시
처음의 자리로 되돌아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돌계단 위쪽에서 담은 입구의 비석군]
이곳도 포스팅해서 올렸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시려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비석군 입구 쪽에서 담은 앞 전경]
넓은 주차장 옆에는 흔들의자와 벤취가 있는 쉼터도 마련해 두었으며,
요즘은 거의 어느 곳의 문화재에 들리든 문화유산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는
대기실이 있다. 이곳 역시도 문화유산 해설사 대기실이 주차장 한쪽 으로 세워져 있었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 후 들렸기에 우린 만나 볼 수 없었지만…
아마도 식사를 하려 가신듯…..
참으로 고마우신 분들이시지요. 한땐 짝꿍도 문화유산해설사를 하였기에..
해설사가 안 계신 빈 집도 괜히 정겨워보였습니다.
참나무.
2016년 7월 25일 at 11:50 오전
감사합니다. 이 더위 속에 귀한 자료들…
저는 언제부터인가 디카 들고다나니기도 귀찮아
손전화로 틱틱 담는 제 포스팅 늘 부끄러운데…
*
수정 중에 다녀가셔셔…
오늘은 발가락 물집때문에 집에서 편히 지내야겠어요
부채랑 우산이 필수라는 일기예보 들었는데
또 어디로 가실까요
더위에 건강도 잘 챙기시기며 다니시길…
초아
2016년 7월 25일 at 8:39 오후
저도 요즘은 디카보다는
손전화를 자주 이용한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멀리 가는 날은
디카를 챙겨가기도 하지만,
꺼내기도 싫은 날은 그냥 손전화로
틱틱… 참나무님과 같은 과에요. ㅎㅎ
*
오늘은 볼일이 있어 시내에 나갔다가
소낙비를 온 몸으로 맞았어요.
우산을 준비해가지 않아서..
암튼 실수투성이랍니다.
*
참나무님도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