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백제문화로 203
답사길에 잠시 시간을 내어 들리게 되었다.
네비에 길을 물어 안내하는대로 왔는데, 앞 출입구가 아닌
뒷 출입구쪽으로 대려다 주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안내팻말]
[법성포와 굴비 안내글 내용]
[[法聖浦口(법성포구) 안내도]
“혼자 다녀와 난 여기서 기다릴께”
하기에 얼른 스맛폰 하나만 들고 걸음을 빨리했다.
계단을 오르고 오솔길도 걸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로 향했다.
[나무테크 광장]
드디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의 광장이 보이기 시작
평일이라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텅빈 도래지는 사진 담기에는 좋았다.
[광장에서 담은 전경]
관광객들로 분비면 피해서 담기가 쉽지 않으니,
이렇게 텅빈듯 가끔 보이는 서너분의 관광객만 피하면되니 좋긴하다.
[광장과 法聖浦口(법성포구)]
[부용루와 사면대불 전경]
영광 法聖浦(법성포)는 인도 간다라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 존자’께서 실크로드와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기 위해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에
해로를 통해 입국할때 최초로 당도항 불법을 전파하였던 곳이라 한다.
‘尊者(존자)’ :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부처님의 제자를 높여 부르는 말.
[尊者亭(존자정) 전경]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阿無浦(아무포)로써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며,이는 마라난타 존자께서
대승불교 가운데 아미타불 정토신앙을 전래한데서 연유한다 한다.
그 후 성인이 불법를 전래한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합니다.
마라난타 존자는 법성포에 당도한 후 가까운
모악산(불갑사)에 최초로 불교 사원을 창건하였으니,
‘불법의 사원이요 으뜸이 되는 절’이라는 뜻을 간직한 불갑사라한다.
불갑사를 들려보시려면 요기 클릭 하시면 됩니다.
[정면에서 담은 존자정]
마라난타를 기념하는 존자정
존자정 내부 중앙에는 커다란 종이 자리하고 있었다.
무슨 뜻일까? 궁금하였지만, 안내문이나 설명글이 없다.
[상징문]
정문으로 왔다면 이곳을 통과해서 들어왔겠지요.
다른 곳 사찰의 일주문 같은 건물이라 하네요.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일주문 역할을 하는 기념물로서,
간다라 양식의 건축 개념을 도입하여 건립된 불교도래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록 세워져 있다.
[정면에서 담은 부용루와 사면대불 전경]
맨 뒤쪽 산위에 우뚝 솟아 있는 것이 사면대불
중앙 건물이 부용루 그리고 아래쪽 광장이 만다라 광장이다.
[부용루와 사면대불]
부용루계단 아랫쪽에는 석가모니께서
깨닭음을 얻으셨다는 보리수 나무도 자리하고 있었다.
[간다라 유물관]
이곳은 며칠전 게시물로 올렸기에 통과합니다.
혹 보시지 못하신 분들은 요기 클릭 하셔서 둘러보셔요.
[청동향로]
[무량불전 건립 안내도]
[탑원 오르는 길]
[아래쪽에서 담은 설법도와 탑원 전경]
[설법도]
[연못]
[탑원 전경]
탑원은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 가운데 가장 잘 남아있는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하였으며, 마라난타 존자의
출신지인 간다라 사원양식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합니다.
[탑실 안내석 글 내용]
[탑원 좌측 감실]
[탑원 뒤쪽 감실]
[탑원 우측 감실]
[탑원 중앙 탑 전경]
[탑원 옆 전경]
[탑원 앞쪽 작은 연못과 아랫쪽 간다라유물관 전경]
[위에서 담은 존자정 전경]
[부용루 옆 전경]
부용루는 참배 및 서해 조망용 누각으로서
1층 석벽에는 간다라 양식의 불전도 부조조각이 23면에 걸쳐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생동감있게 조각되어 있다.
[부용루 사면출입구]
[출입구에서 담은 내부 전경]
[우측 조각]
[좌측 조각]
[정면에서 담은 부용루 사면출입구]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생동감있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芙蓉樓(부용루) 현판]
현판을 담지 않아 내려와서 멀리서 줌으로 당겨 담았드니,
촛점이 맞지 않아서 망서리다 올렸습니다. 게으른 초아 ㅋ
[계단 아랫쪽에서 담은 부용루 전경]
부용루를 통과하여 오르면 사면대불상을 만나게 된다.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보살을 좌우보처로,
마라난타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다른 한면에 배치한
사면불로서, 약식석굴사원 형식을 띤 독특한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면대불(높이 23.7m)로 조성되어 있다.
[부용루 뒤쪽 산위에는 사면대불]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더 이상 오르지 못하니, 줌으로 당겨서 담았다.
[조금더 당겨서 담은 四面大佛像(사면대불상)]
[法聖浦口(법성포구)]
[法聖浦口(법성포구) 전경]
[法聖浦口(법성포구)]
[法聖浦口(법성포구) 2]
[아래쪽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뒷면의 사면불상]
주변에는 다른 종교문화 관광지는 불갑사, 원불교 순교지,
기독교 순교지, 내산서원 등이 있어서 4계절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 합니다.
데레사
2016년 11월 12일 at 7:31 오전
원불교나 기독교 순교지는 있는줄 조차 몰랐어요.
여기 들렸다가 불갑사 들렸다가 조기사고 모시떡 사고
돌아왔거든요.
아, 그리고 노을길 드라이브 했는데 환상적인 노을을
봤지요.
오늘 광화문집회가 조용히 잘 끝나기를 아침부터 기도합니다.
초아
2016년 11월 12일 at 10:10 오후
저도 몰랐습니다.
미리 알았다면,기독교 순교지는 꼭 들려보고 싶었는데..
노을길 드라이브 정말 좋았겠네요.
별다른 불상사 없이 조용히 끝나기를 저도
가슴조리며 기도합니다.
아직은 큰 불상사가 없는듯..
Pingback: 대한민국 10대 아름다운 숲(영광 숲쟁이 꽃동산) - 草阿(초아)의 삶과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