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숲쟁이 꽃동산 전경도]
[숲쟁이 꽃동산 입구쪽 쉼터 전경]
[숲쟁이 꽃동산 입구 전경]
[산책로 안내판]
[숲쟁이 꽃동산 입구 아치와 뒤쪽 안내석]
이곳은 꽃피는 봄날에 가야 공원 이름처럼 ‘꽃동산’.
그러나 초아가 들렸을 땐 그냥 숲만 무성하였습니다.
늦여름 초가을 쯤에 들렸거든요.
[숲쟁이 꽃동산 안내석과 주변 전경]
영광군 법성포는 법성포단오제와 굴비축제로 유명하다.
이 행사가 열리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숲쟁이공원이다.
영광 법성리의 느티나무는 영광 법성리와 진내리 일대의 느티나무 숲으로
2007년에 영광 법성진성과 함께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명승 22호로 인정받았다.
2006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바 있는
숲쟁이공원은 법성포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법성진성을 지을 때
심어진 느티나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해진다.
숲쟁이의 쟁이는 城(성)을 의미하며, 숲쟁이는
숲으로 된 성이라는 뜻이고 법성포구와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중종때 축조된 법성진성의 연장으로 심은
느티나무 등이 100여년 이상 성장하여 이루어진 숲을 숲쟁이라 하며,
봄날 꽃이 활짝 폈을 땐 꽃동산 둘을 합쳐서 ‘숲쟁이 꽃동산’이라 부르나 보다.
꽃피는 봄날에 왔다면, 그 화려함에 눈이 부셨을것 같다.
꽃 진 숲을 바라보며, 혼자서 상상의 날개를 펴보았지요.^^
[인터넷에서 모셔온 봄날 숲쟁이 꽃동산 풍경]
법성포를 지키는 숲쟁이공원을 걷다 보면
영광이 자랑하는 또 다른 명소에 다다르게 된다.
바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에 들려보시려면 요기 클릭
그나마 숲구경도 제대로 못하였는데….
한두 방울 내리던 비가 쏟아질 기세다.
총총 발걸음을 빨리하였다.
[숲쟁이 꽃동산을 내려오며 담은 입구쪽 전경]
가보지 못한 길은 늘 아쉬움을 남긴다.
윗쪽 계단길을 택하여 올라가서 아랫쪽으로 내려오려 하였는데…
비님의 질투심으로 총총이 돌아설 수 밖에 없었기에…
되돌아오며 다시 촬칵 디카에 쑈옥 넣어 왔지요.^^
[숲쟁이 꽃동산 입구 아랫쪽에서 담은 법성포 전경]
숲쟁이공원 이외에 영광에서 찾을 수 있는
휴양의 명소로 영광 한마음공원이 있다 합니다.
영광 원자력 본부 인근에 위치한 한마음공원은 국내에 있는
많은 야생화가 식재된 야생화 동산이 있어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고 자연생태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네요.
데레사
2016년 11월 18일 at 7:38 오전
진짜 봄에 좋겠어요.
그쪽으로 갈일 있으면 들려보고
싶어요.
빌려온 사진 넘 아름다워요.
초아
2016년 11월 18일 at 10:50 오후
봄날에 들렸다면,
그야말로 바로 꽃동산이었을것같아요.
모셔온 사진 너무 아름답지요.
주인에게 허락받지 않고 모셔온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