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 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 19
[공구박물관 안내팻말]
대구 북성로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300여 개의 공구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곳에 자리하고 있는 공구박물관이다.
[공구 박물관 전경]
이 작고 앙징스러운 건물이 공구박물관?
아마도 제일 작은 박물관이 아닐까
북성로 공구박물관은 일제 강점기의 敵産家屋(적산가옥)을
이용해 만들어진 工具(공구) 博物館(박물관)이라 한다.
敵産家屋(적산가옥) : 자기 나라나 점령지 안에 있는 敵國(적국) 소유의 집.
[공구박물관 정면 전경]
북성로 공구 거리는 ‘도면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
는 곳으로 이곳 북성로 공구 거리는 한때 못구할것도 없고
못만들것도 없는 곳이라 한다.
2군데의 출입문이 닫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였다.
[다시 담아 본 공구박물관]
현재도 북성로 일대에는 공구관련 상점들이 많이 남아있으나,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각종 공구 상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북성로 공구박물관 안내 글 내용]
[닫힌 유리문을 통해 담아본 전경]
[닫힌 유리문을 통해 담아본 전경 2]
[닫힌 유리문을 통해 담아본 전경 3]
[공구박물관 앞에 놓인 기름틀?]
기름을 짤 때 쓰인 도구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박물관 이야기 커피숖 전경]
돌아와서 정리를 하며 알아 본 봐
이곳은 박물관은 아니지만, 영업을 하면서
박물관 못지 않게 많은 공구들을 전시해 둔 곳이라 하네요.
에궁 차 한잔 마시면서 둘러보고 올껄 그랬습니다.
[박물관 이야기]
대구 북성로는 임진왜란 이후,
돌을 쌓아올린 대구 읍성이 있던 자리로
1906년 말부터 무단 철거된 뒤, 새로 조성된 거리이다.
1909년 10월, 지금의 종로와 경상감영길이
만나는 십자로 개통과 함께 일본인 상점 밀집거리로
바뀐 북성로는 일제 수탈의 상징이었으며, 조선인에게는
‘원성의 공간’이기도 했다.
데레사
2016년 12월 21일 at 8:02 오전
서울 청계천의 공구상가들도 없어져
가나봐요.
이제 모든게 자동화되어서 그러는것 같아요.
초아
2016년 12월 22일 at 5:56 오전
세월에 밀려 점점 사라져가는 것들이 많아요.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하였던 사람들만의 몫인것 같아요.
journeyman
2016년 12월 22일 at 2:51 오후
2번째 사진의 건물은 단아하니 보기 좋네요.
저런 곳에서 살고 싶어졌습니다.
초아
2016년 12월 22일 at 11:03 오후
생각보다 박물관이 작고
문도 닫혀 있었기에 서운하였지만,
박물관의 건물은 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