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13-1
[성직자 묘소 입구 전경]
1911년 부터 현재까지 사목을 하시다가
선종하신 성직자가 모셔져있는 곳 입니다.
[성신강림(성직자 묘역 입구쪽 조각)]
[ALLELUIA(성직자 묘역 입구쪽 조각)]
[성직자 묘소 입구]
성직자 묘지 입구 좌우에는
‘HODIE MIHI’ ‘오늘은 나’ ‘CRIS TIB” 내일은 너’
라는 라틴어는 지금 이곳에 잠든 성직자들에게 찾아온
죽음이 내일은 바로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의미라 합니다.
[입구쪽에서 담은 전경]
매일마다 새롭게 부여받는 ‘오늘 하루’가
그야말로 신비한 은총의 하루임을 깨닫게 된다.
[좌측 성직자 묘역 전경]
대구대교구에 부임해서 사목활동을 하시다가
국내외에서 선종한 성직자 66명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성지이다.
[우측 성직자 묘역 전경]
이곳에는 대구대교구 초대 교구장 이었던 안세화 주교
그리고 김수한 추기경 형 김동한 신부 등 100 여명의 주교님과
신부님들이 잠들어 있는 곳 입니다.
[좌측 앞쪽에서 담은 성직자 묘역 전경]
[우측 앞쪽에서 담은 성직자 묘역 전경]
[정면에서 담은 성직자 묘역 전경]
[성직자 묘역 중앙 십자가]
성직자 묘지 화강암 십자가에는 마태오 복음 24장 30절이 새겨져있다.
[앞쪽 성직자 묘역 우측 전경]
[앞쪽 성직자 묘역 좌측 전경]
[성직자 묘역]
안쪽에서부터 자례로 돌아가신 순서대로 모셨다 합니다.
성직자 묘역에서 / 초아 박태선
오늘은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게 해 주소서
죽음도 마다않으시고,
낯선 땅 먼 이국땅에서
신앙의 자유를 위해
온 삶을 희생으로 사신 당신
잠시라도 기억하게 해주소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슬픈 이들과 함께하신 당신
모든 것 다 내려놓으시고
하늘 영광 누리시며 영면하소서
데레사
2017년 3월 30일 at 8:17 오전
카톨릭식으로 장례미사를 하면
하관할 때, “오늘은 내 차례지만 내일은 너의 차례다” 라는
말에 모두들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내가 묻힐때 과연 후회없는 삶을 살았을까 하는 의미도
되고요.
성직자들 묘역, 잘 가꾸어 놓았네요.
그리고 초아님의 헌정시, 고맙습니다.
초아
2017년 3월 30일 at 9:57 오후
예, 경건한 곳이라
사진을 담으면서도 내내 마음 조렸습니다.
행여 제가 방해를 하지나 않았는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