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천주교 대구대교구청)
[安益舍(안익사) 전경]
대구교구 초대 교구장 안세화주교가 1931년 11월 1일
교구 성직자들을 위한 병원 2동을 지어 축복하였다.
한동은 입원환자들을 위한 병실로서 샬트르 성바오로수녀원안에 있었고,
또 한동은 외래환자나 휴양중인 성직자을 위한 건물이었으며,
주교관과 가까운 정원 입구에 있었다고 합니다.
[安益舍(안익사) 전경 2]
후자의 이 건물을 불어로 ‘Annexe’라고 불렀는데,
이는 ‘부속건물’ 혹은 ‘별관’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이 건물이 없어졌지만 현재 이 자리에 있는
한옥건물을 ‘安益舍(안익사)’ 라고 명명한 것은, 기왕이면
옛날 사제들의 휴식처였던 그 건물과 音(음)을 같게하여
기념하고자 한 의도였다고 합니다.
[安益舍(안익사)]
현재의 안익사는 대구 북구 산격동에 살면서
성북성당 부지를 교구에 기증하였던 정월생 아녜스(1992년 선종)
집안 소유의 가옥으로서 본래 팔공산 지묘동 산기슭에 있었으나
공산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것을 대구대교구에서 기증받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 합니다.
[안내판 글 내용]
[안익사 뒤 뜰 역대 교구청 사목 표어]
[안익사 뒤 뜰 역대 교구청 사목 표어 2]
[安益舍(안익사) 뒷 전경]
안익사는 1980년 4월 10일에 상량식을 가지 이래
1996년까지 선종한 교구 사제들의 빈소로 사용되었으며,
2012년 봄에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한옥을 보수하여 개방된
쉼터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합니다.
[뒤쪽에서 담은 왕벚꽃이 피기전의 安益舍(안익사) 전경]
[3일 후 뒤쪽에서 담은 활짝 핀 왕벚꽃과 安益舍(안익사) 전경]
[에밀 타케 신부 왕벚나무와 安益舍(안익사)]
에밀 타케 신부 왕벚나무 게시물을 보시지 않으셨다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3일 후 앞쪽에서 담은 역대 교구장 사목표어]
[좌측에서 담은 역대 교구장 사목표어]
[우측에서 담은 역대 교구장 사목표어]
한가지 유감인 것은 역대 교구장 사목표어 우측 앞쪽에
세워져 있던 아기를 업은 모자의 작은 조각품이 반동강이 나서 딩굴고 있었다.
3일전에 들렸을 땐 괜찮았는데…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해야할 관광객들의
부주의로 그리 된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