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巖書院(구암서원)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229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 2호

20170208_142745[구암서원 표시판]

버스 승강장 표시판 윗쪽에 서원 표시판이 붙어 있어서
눈여겨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사실 저도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왔거든요.

20170208_141514[골목입구 담벽에 그려진 구암서원]

이곳에서 부터는 작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따라가야한다.
그러나, 서원 표시판이 군데군데 붙여있어서 찾아가기는 쉽다.

20170208_141543[골목길 입구에서 담은 전경]

20170208_141601a[구암서원 표시판]

20170208_141629[구암서원 표시판 2]

20170208_141633a[골목길]

20170208_141703a[골목길 2]

한참을 가도 서원은 보이지 않기에 잘못 왔나?
의심이 갈 즈음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서원 표시판

20170208_141730[표시판 3]

20170208_141742[골목길 벽에 그려진 경앙문]

20170208_141755[다시 담아 본 경앙문 벽화 전경]

20170208_141804[봄날 / 서거정]

20170208_141809a[표시판 4]

20170208_141846[담벽에 그려진 구암서원 벽화]

20170208_141904[담벽의 벽화]

20170208_141911a[구계선생 약력]

20170208_141942a[景仰門(경앙문) 현판]

20170208_141919[龜巖書院(구암서원)]

드디어 구암서원 입구 경앙문에 이르렀다.

20170208_141936a[구암서원 안내판 글 내용]

20170208_142009a[구암서원 표지석]

20170208_142103a[龜巖書院(구암서원) 현판]

20170208_142019[龜巖書院(구암서원) 전경]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옛 서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곳이 바로 옛 구암서원이다.

정면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 강당과 제수청 등
일부 건물은 그대로 남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壽康堂(수강당) 親睦堂(진목당)이 강당을 사이로 자리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민들 조차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다.

20170208_142032[구암서원 우측 전경]

현재 구암서원은 대구전통문화센터로 운영되고 있어
전통 문화체험과 한옥 숙박체험, 전통혼례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고택의 멋스러움과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

 

20170208_142154a[별채(진원당)과 한별당 전경]

본채 오른쪽으로는 사당과 별채가 나란히
보이는데, 앞쪽에 평상이 놓여 있는 곳이 별채 건물이다.

20170208_142223[전통한옥 벽제 시공 과정 설명]

20170208_142253a[珍原堂(진원당) 현판]

20170208_142243[堂原珍(당원진) 전경]

조선 현종 6년(1665) 연구산(봉산동 현 대구제일중학교)에서
귀암사로 창건하여 그 후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조선 숙종 44년(1718)
동산동(현 신명고등학교)으로 이건되었다.

20170208_142314a[閑別堂(한별당) 현판]

20170208_142303[閑別堂(한별당) 전경]

龜巖書院(구암서원)은 龜溪(구계) 徐沈(서침), 四佳(사가) 徐居正(서거정),
藥峯(약봉) 徐省(서성), 涵齋(함재) 徐解(서해) 등 4인의 인물을 배향하고 있어
달성 서씨의 문중서원 성격이 짙다.

 

20170208_142322[구암서원과 뒷쪽 전통활쏘기 체험장]

대원군 집권 후인 1868년에 훼철되었다.
그 후 1924년 유림이 다시 지었다.
신명여고 운동장 오른쪽 언덕 아래에 북동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70208_142339[전통활쏘기 체험장 전경]

20170208_142415[구암서원 옆 전경]

20170208_142425a[?]

구암서원은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의 코스 중 하나다.
스탬프트레일은 대구 도심권과 외곽을 포함해 여러 코스가 있다.

지정된 관광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20170208_142450[서원 앞마당의 전통놀이기구]

마당에 설치한 전통 놀이 체험장은
‘활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을 상시로 즐길 수 있다.

20170208_142113[서원쪽에서 담은 경앙문 전경]

경앙문을 중심으로 좌우측으로
2칸의 방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좌측이 福延堂(복연당) 우측이 愛深堂(애심당)이다.

20170208_141959[서원을 둘러보고 나와서 다시 담아 본 경앙문 전경]

20170208_141528[첫 골목길안쪽에서 담은 입구쪽 전경]

도심 속에서도 꾸준히 옛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이곳은 사람들에게 서원 문화를 알리는
곳임과 동시에 전통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구암서원으로 가는 길에 꾸며진 벽화가 눈을 즐겁게 한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6월 8일 at 8:32 오전

    대구시에서는 옛것을 다른 도시보다는 잘 보존한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이런 체험장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지역마다 허물어버리지
    말고 잘 보존했으면 좋겠어요.

    • 초아

      2017년 6월 8일 at 9:11 오후

      저도 놀랐어요.
      도심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이번 기회에 도심속 문화재들을 찾아내어
      소개하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아직도 소개 못한 곳이 많아요.
      *
      요즘은 남편 간병때문에 도심에도 잘 못나가니
      예전 담아 온 사진으로 시간날때마다 정리해 두었다가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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