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229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 2호
[구암서원 표시판]
버스 승강장 표시판 윗쪽에 서원 표시판이 붙어 있어서
눈여겨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사실 저도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왔거든요.
[골목입구 담벽에 그려진 구암서원]
이곳에서 부터는 작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따라가야한다.
그러나, 서원 표시판이 군데군데 붙여있어서 찾아가기는 쉽다.
[골목길 입구에서 담은 전경]
[구암서원 표시판]
[구암서원 표시판 2]
[골목길]
[골목길 2]
한참을 가도 서원은 보이지 않기에 잘못 왔나?
의심이 갈 즈음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서원 표시판
[표시판 3]
[골목길 벽에 그려진 경앙문]
[다시 담아 본 경앙문 벽화 전경]
[봄날 / 서거정]
[표시판 4]
[담벽에 그려진 구암서원 벽화]
[담벽의 벽화]
[구계선생 약력]
[景仰門(경앙문) 현판]
[龜巖書院(구암서원)]
드디어 구암서원 입구 경앙문에 이르렀다.
[구암서원 안내판 글 내용]
[구암서원 표지석]
[龜巖書院(구암서원) 현판]
[龜巖書院(구암서원) 전경]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옛 서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곳이 바로 옛 구암서원이다.
정면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 강당과 제수청 등
일부 건물은 그대로 남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壽康堂(수강당) 親睦堂(진목당)이 강당을 사이로 자리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민들 조차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다.
[구암서원 우측 전경]
현재 구암서원은 대구전통문화센터로 운영되고 있어
전통 문화체험과 한옥 숙박체험, 전통혼례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고택의 멋스러움과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
[별채(진원당)과 한별당 전경]
본채 오른쪽으로는 사당과 별채가 나란히
보이는데, 앞쪽에 평상이 놓여 있는 곳이 별채 건물이다.
[전통한옥 벽제 시공 과정 설명]
[珍原堂(진원당) 현판]
[堂原珍(당원진) 전경]
조선 현종 6년(1665) 연구산(봉산동 현 대구제일중학교)에서
귀암사로 창건하여 그 후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조선 숙종 44년(1718)
동산동(현 신명고등학교)으로 이건되었다.
[閑別堂(한별당) 현판]
[閑別堂(한별당) 전경]
龜巖書院(구암서원)은 龜溪(구계) 徐沈(서침), 四佳(사가) 徐居正(서거정),
藥峯(약봉) 徐省(서성), 涵齋(함재) 徐解(서해) 등 4인의 인물을 배향하고 있어
달성 서씨의 문중서원 성격이 짙다.
[구암서원과 뒷쪽 전통활쏘기 체험장]
대원군 집권 후인 1868년에 훼철되었다.
그 후 1924년 유림이 다시 지었다.
신명여고 운동장 오른쪽 언덕 아래에 북동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통활쏘기 체험장 전경]
[구암서원 옆 전경]
[?]
구암서원은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의 코스 중 하나다.
스탬프트레일은 대구 도심권과 외곽을 포함해 여러 코스가 있다.
지정된 관광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서원 앞마당의 전통놀이기구]
마당에 설치한 전통 놀이 체험장은
‘활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을 상시로 즐길 수 있다.
[서원쪽에서 담은 경앙문 전경]
경앙문을 중심으로 좌우측으로
2칸의 방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좌측이 福延堂(복연당) 우측이 愛深堂(애심당)이다.
[서원을 둘러보고 나와서 다시 담아 본 경앙문 전경]
[첫 골목길안쪽에서 담은 입구쪽 전경]
도심 속에서도 꾸준히 옛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이곳은 사람들에게 서원 문화를 알리는
곳임과 동시에 전통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구암서원으로 가는 길에 꾸며진 벽화가 눈을 즐겁게 한다.
데레사
2017년 6월 8일 at 8:32 오전
대구시에서는 옛것을 다른 도시보다는 잘 보존한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이런 체험장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지역마다 허물어버리지
말고 잘 보존했으면 좋겠어요.
초아
2017년 6월 8일 at 9:11 오후
저도 놀랐어요.
도심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이번 기회에 도심속 문화재들을 찾아내어
소개하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아직도 소개 못한 곳이 많아요.
*
요즘은 남편 간병때문에 도심에도 잘 못나가니
예전 담아 온 사진으로 시간날때마다 정리해 두었다가
소개해 드릴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