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팔공산
복지관 운동을 마치고, 팔공산으로
2017년 마지막 절정의 단풍을 만났다.
팔공터널 지나, 도로 양 옆 은행나무는
노란 은행잎을 거의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만…
떨어진 노란 은행잎을 밟아보고 싶었지만,
주차할 곳도 마땅찮아 그냥 지나쳤다.
우와!~~~~~~~~~
눈부신 단풍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옆으로 주차를 해 놓고
단풍을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태골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도로변으로 나와서 위로 아래로 절정의 단풍을 담았다.
단풍든 나무 아래에서 단풍든 우리도 한컷
맨 얼굴을 드러내기가 좀.. ㅎㅎ
그래서 포샵으로 수체화 처리를 해 보았습니다. ㅋ
잠시 머물다 다시 팔공산 단풍길을 달렸다.
파계사에서 뉴턴 팔공로로 내려오다가
청국장을 사서 집으로 쌩~~~~~~~~
최 수니
2017년 11월 4일 at 6:27 오전
단풍이 꽃보다 화려하네요.
두분의 아름다운 삶같습니다.
초아
2017년 11월 4일 at 6:48 오후
얼마 남지 않은 삶
아름다운 삶이고 싶어요.
단풍처럼 고운 맘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데레사
2017년 11월 4일 at 9:13 오전
팔공산 단풍 정말 곱네요.
큰길가인데 단풍나무를 심었나 봐요.
옛날 친구 아버지가 공산지서에 있어서 학창시절 몇번 놀러
갔었어요. 그쪽으로.
두분, 멋집니다.
초아
2017년 11월 4일 at 6:51 오후
예, 큰 길가에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요.
팔공로로 오르는 구비길에는 벚나무가
봄이 되면 또 얼마나 아름답게 유혹하는지..
가까운 곳에 팔공산이 있다는것은 대구의 자랑이랍니다.
덕담의 말씀. 마음에 새겨 멋지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