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574-116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앞산공원으로 향했다.
평생 대구에 살면서 앞산을 오른적은 열손가락안에도 못 미친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두어번 소녀시절 친구와 두어번 그 후에
충혼탑에 들리기위해 한두번.. 그게 끝이었다.
오늘은 포스팅할 생각으로 마음먹고 들렸다.^^
[시인, 애국의 길 안내팻말]
[시인, 애국의 길 안내도]
시인의 길, 애국의 길로 가는 길 전경]
깊어가는 가을은 낙옆으로 쌓이고
낙옆길을 따라 걸으며, ‘시인의 길’ 부터 먼저 들리기로 하였다.
[南獅子橋(남사자교)]
남사자교를 지나 시인의 길로 향했다.
[석우 이윤수 시비 안내팻말과 시비 전경]
李潤守(이윤수, 1914~1997) 시인으로 경북 대구 출생
호는 石牛(석우) 대한민국 최초의 시전문지 竹筍(죽순) 창간했다.
유치환, 박목월, 이호우, 이영도 등과 함께 작품활동을 하기도 했다.
[石牛 李潤守(석우 이윤수) 詩碑(시비)]
詩碑(시비)에는 이윤수 시인의 대표시 ‘파도’가 새겨져 있다.
[石牛 李潤守(석우 이윤수) / 파도]
[詩碑(시비) 뒤에 새겨진 약력]
1948년 김소운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詩碑(시비)
‘尙火(상화) 詩碑(시비)’를 대구 달성공원에 건립하고
이상화선생추모사업회 결성을 주도 하는 등 문화적 업적을 남겼다.
[이호우 시비로 이어지는 길]
[石牛 李潤守(석우 이윤수) 詩碑(시비) 뒤 전경]
이호우 시비 가는 길에 내려다 보고 담은
石牛 李潤守(석우 이윤수) 詩碑(시비) 뒤 전경
[이호우 시비 안내팻말 전경]
[시인의 길 안내팻말과 詩碑(시비) 전경]
[입구쪽에서 담은 이호우 詩碑(시비) 전경]
본관 慶州(경주). 아호 본명에서 취음하여 爾豪愚(이호우)라 하였다.
경상북도 청도 출신. 아버지 李鐘洙(이종수), 어머니 具鳳來(구봉래)이며,
누이동생 李永道(이영도)도 시조시인이다.
[정면에서 담은 이호우 詩碑(시비)]
詩碑(시비)에는 이호우시인의 대표시 ‘開花(개화)’가 새겨져 있다.
[우측 옆에서 담은 詩碑(시비) 전경]
[南獅子橋(남사자교)]
南獅子橋(남사자교를 지나 애국의 길로 향했습니다.
내일은 애국의 길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데레사
2017년 11월 10일 at 7:49 오전
이호우의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집을 들어 서 본들 반겨 아니맞으리
제일 좋아 합니다.
초아
2017년 11월 10일 at 7:32 오후
저도 그 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호우 시비를 찾아가며
시비에 그 시가 새겨져 있으라 생각했지요.
근데, 개화가 새겨져 있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