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로 환했던 70계단 공사중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
빠른길보다 비록 둘려가는 길이지만,
이곳을 택했다.
지난 1월경에 소문을 듣고 들렸던 곳
지금도 초롱초롱 별빛과 벚꽃이 환하게 펴 있을 줄 알고…
그랬는데… 밤하늘의 별빛은 그대로인듯 한데…
벚꽃은 빛을 잃었다.
다시 환하게 벚꽃을 피우려 준비중인듯…
공사중이란 노란 팻말만 세워져 있다.
집과 가까운 거리라 다시 들려봐야겠다.
연지곤지 찍고 새롭게 변해 있을 풍경이 궁금해서…
설마 내년 봄까진 가지 않겠지요.^^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노란별 흰별 큰별 작은 별…
계단을 다 올라와서 되돌아 본 전경은
평범한 계단길인데, 계단아래쪽에서 보면
하늘엔 별 땅에 비록 빛바랜 꽃이지만, 꽃이다.
지난 1월경에 올린 게시물과 요기 클릭 하셔서 비교해 보셔요.^^
데레사
2017년 11월 24일 at 9:26 오전
나도 저렇게 예쁜 계단 올라 가 보고 싶어요.
지난번에도 한번 본것 같긴 해요.
여긴 눈이 내렸어요.
초아
2017년 11월 24일 at 6:38 오후
저도 올라가보고 싶어서 일부러
돌아서 갔는데,… 공사중이었어요.
1월말경쯤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대구는 밤에 내렸다는데, 전 눈구경 못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땅만 촉촉히 젖어 있었어요.
쌓인 눈은 어디에도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