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각사(일연선사와 삼국유사 특별전)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
[일연선사생애관 전경]
[일연찬가 / 고은 시비]
[일연선사와 삼국유사 특별전]
[생애관 내부 전경]
문을 열고 들어섰지만, 아무도 안계셨다.
사진을 담기에는 좀 어두워서 어쩔까? 망서리는데…
문옆 벽면에는 관람을 하실때는 불을 켜셨다가 나가실땐 끄고 나가시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얼른 불을 환하게 밝히고 스맛폰으로 담기 시작
관람은 조용히… 설명은 생략…소개합니다.
[일연선사]
[좌측에서 담은 일연선사생애관 전경]
관람 잘 하셨나요.
제가 이렇게 상세히 담아오는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오래전 블로그 이웃으로 몸이 불편하여 바깥나들이를 전혀 못하는 이웃이 있었어요.
그 이웃이 사진으로나마 들려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간단하게 말고,
좀 더 많은 사진을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 후부터는 그분을 위해 많은 사진을 담아와서 소개하기 시작하였지요.
오래전부터 연락은 끊겼지만, 아직도 그분의 부탁이 내 마음에 남아
답사를 떠나게되면 그곳 문화재나 여러가지 볼거리를 담아와서 올리는게
버릇이 되어 버렸답니다.
참 따뜻하고 좋으신 이웃이셨는데…
가끔은 그 인연 다시 이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데레사
2017년 12월 8일 at 9:33 오전
블로그 하다 보면 그런 이웃을 더러
만나죠.
제게도 옛 직장에서 겪었던 사건들을 올려
보라는 이웃들이 많았지요. 그러나 그건
안되는 일이라 말았지만 문화재 소개야
좋은거죠.
초아
2017년 12월 8일 at 6:38 오후
예, 더러 있습니다.
간혹 조상님을 찾아주어 고맙다는 인사도…
고택주인에게 메일이.. 문을 닫아 놓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다음에 들릴 땐 전화하고 들리라며
전번도 전해주었지만, 약속을 하고 들리기엔 너무 자유분망해서 정해진 일정도 가다가 바뀌기도하니까 약속은 할수 없지만, 그 마음이 고마워서 답장도하였답니다.
이래저래 블로그를 하며 닿은 인연들이 제겐 참 소중하고 귀한 추억이며, 또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