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지저동
[둔치 산책로와 자전거 길]
금호강을 끼고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금호강이 그린 풍경]
[아양교 전경]
[아양철교 전경]
도심을 가로지르던 옛 대구선은 기차 소음과 철로 주변
슬럼화로 동구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꼽혔다.
지금은 대구에서 보기 어려운 線形(선형) 공원 3곳이 들어섰다.
[아양 뷰]
동촌동 입석네거리∼율하천 4.3km를 비롯해
신서동 신서 그린빌에서 괴전동 대림 육교 1.4km,
동대구역에서 입석네거리 1.7km가 공원으로 변했다.
철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찾아가기도 쉽다.
[주차장 벽화 전경]
어린이도 아니면서 난 왜 벽화가 좋을까
잘 그렸으면 잘 그린 대로 못 그려도 그런대로 벽화에 빠져든다.
[주차장과 벽화]
[아양철교 받침 기둥]
1936년 5월에 만들어져 낡을 대로 낡은 아양철교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공원 중간쯤의 ‘아양 기찻길’은 새로운 명소가 됐다.
[주차장에서 길 건너 아양 철길 오르는 돌계단]
[아양 철길 오르는 나무테크 계단]
[아양 기찻길 머릿돌 설명 글]
[오마이 비너스 드라마 촬영지]
KBS 드라마 ‘오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와 소지섭이
아양 기찻길 위에서 재회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유명해졌다 한다.
[아양 철길 신암동쪽에서 담은 전경]
2008년 2월 15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철도의 기능을 잃은 아양 기찻길.
철거를 눈앞에 둔 아양철교를 리모델링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대구의 명소로 만들었다.
[아양 기찻길 안내도]
[100마리 ‘犬公’ 납시오 展 프랠카드]
‘100마리 ‘犬公’ 납시오 展’을 보시려면 요기 클릭하셔요.
[아양 기찻길 위 추억의 편지]
[리모델링한 아양 철길]
산업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억이 묻어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소로 거듭났다.
2008년 2월 大邱線(대구선) 도심 구간이
외곽으로 옮겨지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5년여 만이다.
[아양 기찻길]
열차 운행 중단 이후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지목받았다.
2011년 2월 구조 안전성 등을 점검한
결과에서도 즉시 보수나 철거가 필요한 D 등급을 받았다.
이에 철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신암동쪽 아양 뷰 출입구]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철교는
동구의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살아나고 있다.
기존 철길은 철거되어 공원 등으로 조성되었지만
그동안 아양철교는 늙고 낡은 채로 방치되다 철거의 논란이 일었다.
[아양 뷰 내부 전경]
[아양 기찻길]
‘廢(폐) 철교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라는
역발상은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 참여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 10명은 ㈜동구사랑을 설립하고
사업비 53억 원을 내기로 동구와 협약을 맺었다.
시각디자인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백명진 교수팀(디자인학부)은 설계를 맡았다.
[지저동쪽 아양 뷰 출입구]
아양 철교는 1971년 개통되어 동대구역에서부터
영천역까지를 이어주었던 대구 선의 한 부분이었다.
이곳을 통과하던 철길이 2008년 외곽으로
이설되면서 아양철교는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졌다.
[전망대(포토존)]
[전망대(포토존)]
철도 점검을 하다가 기차가 오면 피해 있는 장소였던 것으로
기억 대는데… 이곳을 전망대와 포토존으로 이용하도록 만들어 두었다.
[아양 기찻길]
기차가 달리던 철교는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인도교로 탈바꿈했다.
더는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지만 금호강을 사이에 둔
동구 신암동과 지저동을 걸음으로 잇는 사람의 다리가 되었다.
[지저동쪽 아양 기찻길 출입구 전경]
강 건너에는 패티 김이 능금꽃 피는 내 고향 노래비와
앞쪽에는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 이란 이름으로 문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을 둘러보시려면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 요기 클릭
시와 산문이 있는 옛 기찻길 2 요기 클릭
[지저동쪽 아양 기찻길 전경]
특이하게 기존 철로를 없애지 않고
쇠로 된 레일, 나무로 된 침목을 그대로 살렸다.
철교 바닥 일부분에 유리가 깔려있어 걸으면서
밑을 내려다보면 10여 m 밑에 흐르는 금호강 강물이 아찔하다.
다리 중앙에 위치한 전망대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더욱 특별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아양 뷰 전경]
아양 기찻길은 해 질 녘이 가장 좋다 한다.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강변 야경의
아름다움과 밤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꼭 다녀가야 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만했다.
[아양 기찻길에서 담은 신암동쪽 전경]
새로운 아양철교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다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달이 박물관을 비롯해
철교를 느끼며 걷는 산책로, 금호강과 팔공산이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하는 전망대, 세계 맥주 전문매장과 카페 등이 들어섰다.
[갈대와 나무테크]
[포토존]
서울을 대표하는 강이 한강이라면,
대구를 대표하는 강은 단연 금호강일 것이다.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대구선 아양철교.
철거되지 않고, 살아남아 대구의 자랑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었다.
데레사
2018년 1월 4일 at 9:47 오전
일본에 가니까 철거된 옛 전차길을 한 두정거장을 폐쇄하지
않고 그대로 둔채 전차를 운영하더라구요.
그곳 주민의 발도 되고 관광용도 되고 하는게 한없이
부러웠는데 이제 우리도 마구 부숴버리지는 않아서 좋아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독감유행이라는데 조심 하시고요.
초아
2018년 1월 4일 at 7:23 오후
부숴버리고 새로 세우는 게 능사는 아닌데…
무조건 부숴버리고 뚝딱 새 건물 짓고 하였지요.
이젠 그러지 않고, 폐철교뿐 아니라 폐교도
고쳐 재탄생 시키는 곳 많더라고요.
오래된 마을도 벽화로 새롭게 탄생시키고…
오늘 나갔다 왔어요.
소문만큼 춥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예, 조심할게요. 언니도 독감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