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지저동 금호강 둔치
[입구 쪽에서 담은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전경]
패티 김이 부른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가 지저동 금호강변 둔치에 세워졌다.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전경]
능금꽃 피고 지는 내 고향 땅은 팔공산 바라보는 해 뜨는 거리~~
가수 패티 김(본명 김혜자)이 부른 ‘능금꽃 피는 고향’(작사. 작곡 길옥균)의 일부다.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악보]
[노래비 앞쪽 우측에서 담은 캐릭터]
1971년 3월 발표된 이 노래에는 대구 사과와 팔공산, 금호강이 등장한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구 시민들도 즐겨 부르며 ‘대구찬가’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노래비 앞쪽 좌측에서 담은 캐릭터]
노래비 디자인 공모 등을 협의하여, 사업비는 동구가 일부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의 성금으로 마련하였다 한다.
[노래비 듣기와 노래비 건립 취지문 비]
노래비는 악기, 팔공산, 금호강 상징물과 함께
능금 모양의 석조 조형물에 악보를 새겨 넣었다.
또한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눌렸나 보다.
아무리 눌려도 먹통… ㅠ.ㅠ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건립 취지문 전문]
[안쪽에서 담은 노래비 전경]
패티 김(본명 : 김혜자, 1940년생)
1959년 美 8군 무대를 통해 데뷔하게 되었다.
그녀는 패티 페이지를 좋아해서 자신의 예명을 ‘패티 김’으로 하였다.
6.25전쟁 때 이곳 신암동에서 잠시 살았다 합니다.
[노래비 앞에서 담은 캐릭터]
음악을 하게 된 후 스승이자 남편이었던 ‘길옥윤’을 만나게 되어
가수로서 대성하게 되는데, 물론 타고난 음악성이 한몫하였겠지요.
[안쪽에서 담은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전경]
그녀의 히트곡은 무수히 많아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생각나는 대로 추려보면, 초우, 빛과 그림자, 사랑하는 마리아, 못잊어,
가시나무 새, 연인의 길, 사랑의 세레나데, 별에게 물어봐, 하와이 연정,
내 사랑아, 서울의 찬가, 이별, 구월의 노래, 무정한 밤배, 살짜기 옵서예,
서울의 모정,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이별, 사랑이란 두 글자, 람디 담디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랑하는 당신이, 등등
그리고 대구 시민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된 ‘능금꽃 피는 고향’ 이 있지요.
특히 1960년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NHK에 출연하여
최초로 개인 이름을 건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90년대 막바지에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얻기도 하였구요.
데레사
2018년 1월 5일 at 5:40 오후
목포 유달산에 가니까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계속 흘러 나오던데 관리를 잘 해야 할
겁니다.
세워만 놓고 관리가 안되서 노래 안나오는
곳이 더러 있더라구요.
초아
2018년 1월 5일 at 8:52 오후
그곳은 계속해서 들려주는것 같았어요.
이곳은 버튼을 눌려야 노래를 듣게 되어있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눌러 몸쌀이 났나봅니다.먹통..
안들리면 들리게 잘 관리를해야할텐데..
노래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