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지 않아도 부른 듯이 달려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땅끝에 서서
숨겨둔 말 토해내고 싶었지만, 차마 하지 못하였습니다.
허리엔 주렁주렁 링거를 꽂고
애타는 마음 안으로 안으로 곪아 말없이 서 있는 老松
행여 그 마음 다칠까? 숨조차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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