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거울을 보고 웃기도 하고 찡그려도 본다.
거울 속의 너도 웃기도 하고 찡그리기도 한다.
거울 밖 나 거울 속의 너 누가 나일까?
나일 것 같으면서 나 아닌 것 같은 너
똑같은 것 같으면서 늘 반대다
너에게도 마음이 있을까
마음이 있다면 거울 밖의 나와는 반대로 티 없이 맑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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