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아기와엄마

 

피멍든 마음은
그늘 뒤로 감추고
누가 알까 맘 졸이며

 

오롯이 자식 위해
평생을 살아온 당신

 

자식은 나 몰라라
등지고 살아도

 

그 자식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다

 

잘되어라 잘되거라
비는 마음

 

하늘 같은 그 마음
어찌 헤아릴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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