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부르며 들어서지만, 대답이 없다.
마루 끝에 앉으신 할머니 마당에서 놀고 있는 동생들 시끌벅적하지만,
당신 없는 집은 텅 빈 집이다. 당신이 들어서면 금방 생기가 돈다.
당신은 그런 사람이다. 한 사람의 자리가 온 우주를 대신하기도 하고
한 사람의 빈자리가 온 우주가 텅 빈 듯 느껴지기도 하는
엄마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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