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34-12
[우손 갤러리 전경]
우손 갤러리를 찾으려 나섰으나, 건물은 찾았지만,
출입구를 찾지 못하여 되돌아오길 두 번….
이번엔 꼭 찾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들렸다.
[우손 갤러리]
건물 벽에 사카이 코오타 조각展이란 커다란 플래카드도 붙어 있는데…
건물 따라 골목 안으로 들어가 보았지만, 역시…
[우손 갤러리 출입구 전경]
바로 눈앞에 두고도 우측 옆으로 난 출입구가
전시관으로 통하는 출입구인지 몰랐기에 그냥 되돌아 섰다.
닫아 둔 창고인 줄 알았다.
행여나 하고 문을 밀어보았더니
“열려라 참깨” 하고 주문을 외운 것처럼 짠하고 열렸다.ㅎㅎ
[사카이 코오타 조각 展]
SAKAI Kohta 사카이 코오타(1985년 일본 이바라키현 출생)는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나무를 사용한 수조각 작업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미술계의 유망주이다.
그는 2014년 츠꾸바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동경
지유가꾸인에서 작업하며 강사로 활동 중이다.(소개 글 중에서 옮겨 적음)
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1층 전시실 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1층 전시실 옆 2층 전시실 오르는 계단]
2층 전시실 작품을 소개합니다.
코오타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길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他者(타자) 란 어떤 존재인가’ 내 작업은 타인과 나의 관계를 고찰하고 그 안에서
내 자신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것을 주제로 한다. 은행나무에서 태어난 이들은 내 안에
존재하는 타인들이며, 그들은 또한 나 자신이다. 나아가, 또 언젠가 다른 곳에서 나의 작품과
만날 그 사람들 또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우리가 보는 세계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위 글 중에서 한 구절 옮겨적음)
[소개 글 내용]
2층 우측 1전시실 소개를 마칩니다.
2층 좌측 2전시실 작품을 소개합니다.
눈으로 보시고, 감상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코오타가 작품의 재료를 인간의 삶과 정서가 깃든
‘나무’를 선택한 이유도 그가 작품을 통해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코오타가 특별한 모델을 찾지 않고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을 모델로 하는 이유도 이러한 시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설명글 내용 중에서 옮겨 적음)
데레사
2018년 5월 11일 at 5:32 오후
좀 무섭네요. 표정들이.
더러는 밝아 보이는 표정들도 있지만
나는 섬뜩함이 느껴집니다.
볼줄 모르는 사람의 단순한 견해겠지만.
초아
2018년 5월 11일 at 8:43 오후
밝은 면보다는 내면의 어두운면을 표현한듯…
표정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운것 같아요.
아마도 내면의 어두움을 표현하려 하였던 것 같기도 하고
저 역시 볼 줄 모르니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