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 30
[지마왕릉 표지판]
포석정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포석정지를 둘러보고는
바로 옆에 지마왕릉이 있다는 표지석이 보여서 들려보기로 했다.
[지마왕릉 가는 길]
차를 타고 들릴 수도 있지만, 그냥 주변 풍경도 볼겸 걸어서 가기로…
조금 걷다가 굽어진 길을 돌아서니 앞쪽에 숲사이로 지마왕릉 보여 걸음을 재촉하였다.
[왕릉 앞쪽 주차장 전경]
겨울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는 텅빈 주차장엔 바람만 쌩!~ 부네요.
혼자라 약간의 무섭증도 있었지만, 기다리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면
서둘러 담고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무섭증을 날려버렸다.
[주차장에서 담은 지마왕릉 입구쪽 전경]
예전 같았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겠지만,
퇴원한 후부터는 가까운 곳은 “차에서 기다릴께 다녀와” 하기도 한다.
천천히 와도 된다하지만, 기다릴 남편 생각을 하면 나는 늘 서두르곤 한다.
[지마왕릉 돌계단과 안내판 삼릉가는길 안내석 전경]
지마왕릉으로 가려면 앞쪽 돌계단을 오르면 되고,
삼릉으로 가려면 우측 오솔길로 접어들면 된다.
[지마왕릉 안내도]
[지마왕릉 안내판 글 내용]
[돌계단과 지마왕릉 전경]
지마왕릉을 보려 들렸으니,
삼릉으로 가는 오솔길은 곁눈질로 살짝 본 후 돌계단을 올랐다.
[좌측 옆에서 담은 지마왕릉 전경]
祗摩王(지마왕)은 婆娑王(파사왕)의 아들이고
姓(성)은 朴氏(박씨)이며, 新羅(신라) 제6대 왕이다.
[정면에서 담은 지마왕릉 전경]
陵(릉)은 封土(봉토)가 比較的 (비교적)크나 表飾物(표식물)은 아무것도 없다.
陵(릉)앞에는 石床(석상)이 있으나 이것은 最近(최근)에 設置(설치)한 것이다.
[지마왕릉과 묘비 전경]
王位(왕위)에 있은지 23年 이었으나 墓制(묘제)에 있어서
아직 初期的(초기적)인 形式(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墓碑(묘비)]
[좌측에서 담은 지마왕릉]
능은 밑둘레 38m, 높이 3.4m로 흙을
둥글게 쌓아올린 형태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능 앞에 놓여 있는 잘 다듬은 돌은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영혼이 나와 놀게 하기 위하여 설치한다는 魂遊石(혼유석)이다.
[지마왕릉과 석상, 묘비 전경]
23년 간 재위하면서 가야. 왜구. 말갈의 침입을 막아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무덤의 위치와 규모 및 형태로 보아 신라 초기에 만든 것으로 볼 수는 없다 한다.
[지마왕릉 뒤에서 담은 전경]
거의 평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마왕릉
뒤쪽에서 안산을 담아보려 하였지만, 묘주변을
감싼 높은 둔덕이 없어서… 담을 수 없었다.
[주변 소나무 숲]
‘三國史記(삼국사기)’에는 134년 8월 왕이 아들이 없이 죽었다.
전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葬地(장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소나무]
[소나무]
[소나무]
[지마왕릉쪽에서 담은 주차장 전경]
[지마왕릉 답사길에 만난 봄꽃 애니메이션 편집]
이 꽃은 큰개불알풀꽃이라고도 하며, 봄까치 꽃으로도 불린다.
[큰개불알풀 꽃 (봄까치 꽃)]
벌써 양지바른 곳에서는 봄이 온것을 알리는 봄까치꽃이 만발하였네요.
이번 겨울을 이렇게 지나가려하는가 봅니다.
지마왕릉의 소개를 마칩니다.
데레사
2019년 2월 11일 at 9:15 오전
경주에도 꽃들이 피어나는군요.
부산에서는 매화가 피었다고 난리던데 이곳은 아직
깜깜 무소식입니다.
경주를 많이 둘러 보셨군요.
초아
2019년 2월 11일 at 9:41 오후
대구 신천에도 홍매가 폈습니다.
곧 봄소식이 전해질거에요.
경주는 언니고향이라고 하셨죠.
그래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