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대구미술관 1층 전시실 출입구 전경]
ALEX KATZ(알렉스 카츠) 展
2019년 2월 19일~ 5월 26일까지
[전시실 내부 우측 설명글과 작품 전경]
대구미술관은 196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이자 가장 미국적인
화가로 손꼽히는 Alex Kata(알렉스 카츠, 1927~)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국내 첫 국공립 미술관 전시이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전시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과 풍경을 그린 대형회화, 드로잉, 습작페인팅, 그리고
cutout(컷아웃) 조각 등 1950년부터 현재까지 반세기가 넘는 작가의 여정을
볼 수 있는 작품 110여점을 소개한다.
특히 뉴욕 휘트니미술관 소장 ‘The Red Smile(레드스마일) 1963년 이후
현재까지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부인 Ada(에이다)를
그린 대표작으로 이번 전시에 출품된다.
카츠는 추상이 우세했던 1950년대 미국 미술계의 흐름에 역행하여
구상회화를 전개하면서 본인의 독특한 회화적 스타일과 감성을 키워 갔다.
1954년 첫 전시 이후 페인팅, 드로잉, 조각, 판화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작업을 선보이며 당시 예술과 문화의 주요 흐름 중 하나였던 팝 아트와
추상표현주의 요소를 자유롭게 차용하였다.
1960년대 영화, 뉴욕 거리의 광고판(빌보드),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로부터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아 이를 작품에 번영하였는데, 거대한 크기의 인물 초상화와
풍경 그리고 일상의 단면들을 독창적인 시각과 제스츄어로 담아 내었다.
특히 인물 초상에서는 몇 가지 색채로 구성되는 넓은 색면, 원근감이 거의 없는
공간성, 절제된 윤곽선으로 채워지는 표현 방식 그리고 대상을 과감하게 잘라내거나
확대함으로써 빌보드와 유사한 시각 효과를 획득하였다.
이처럼 단순하지만 선명하고 밝은 색채와 거대한 스케일의 적용은 팝아트에서
구사하는 과장된 요소들을 자신만의 회화적 양식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서 그의
작품세계는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대중의 사랑도 함께
꾸준히 받아왔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풍경과 빛 그리고 가족과 주변인을 특별한 인상과
기억으로 재현하는 알렉스 카츠의 회화를 긴 이야기나 진지한 개념 대신 오롯이
작가가 보고 즐겼을 그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인물화, 풍경화 그리고 작은 페인팅과 드로잉, 컷아웃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1950년대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1전시실에 소개되고,
1959년 첫 제작을 시도한 후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컷아웃 조각 13점이 어미홀에 전시된다.(설명글 옮겨 적음)
[마르시아 Marcia / 1981 / Oil on linen / 304.8×182.9cm]
[카이나스턴 Kynaston / 1963 / Oil on linen / 88.9×121.9cm]
[전시장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시드니와 렉스 2 Sydney and Wrecks 2 / 1975 / Oil on linen / 182.9×243.8]
[베이지코트의 크롤리 Cralie, Beige Coat / 1982 / Oil on linen / 182.9×121.9cm]
[마노프 숲 Manoff Woods / 2004 / Oil on linen / 243.8×304.8cm]
[겨울나무 Winter Tree / 1988 / Oil on linen / 320×304.8cm]
[레드 스마일 The Red Smile / 1963 / Oil on linen / 200x292cm / 휘트니미술관 소장]
[전시실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잭과 마르첼로 Jack and Marcelo / 1993 / Oil on linen / 228.6×167.6cm]
[황혼 3 Dusk 3 / 1992 / Oil on linen / 83.8×182.9cm]
[황혼 4 Dusk 4 / 1992 / Oil on linen / 73.7×182.9cm]
[해질녘 / 7월 Sunset / July / 2000 / Oil on linen / 220.9x165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미소짓는 마깃 Margit Smiles / 1994 / Oil on linen / 228.6×167.6cm]
[1월 3 January 3 / 1963 / Oil on linen / 200x419cm / 개인 소장]
[라이사 Lysa / 1989 / Oil on linen / 185.4×91.4cm]
[반영 4 Reflection 4 / 2008 / Oil on linen / 274.3×548.6cm]
[12시간 12 Hours / 1954 / Oil on linen / 274.3×680.7cm]
[빨간 모자(신시아) Red Hat(Cynthia) / 2013 / Oil on linen / 213.4×152.4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오후 4시 30분 4:30 PM / July / 2007 / Oil on linen / 243.8×467.7cm]
[분활 10(에이다) Split 10(Ada) / 2014 / Oil on linen / 121.9×243.8cm]
[파란 옷의 우나 Oona in Bhre Jumper / 2008 / Oil on linen / 167.6×121.9cm]
[사람들과 있는 에이다 Ada with Figurcs / 2012 / Oil on linen / 167.6×121.9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풀 Grass / 1993 / Oil on linen / 182.9×243.8cm]
[꽃 4 Flower 4 / 2011 / Oil on linen / 243.8×304.8cm]
[꽃 2 Flower 2 / 2010 / Oil on linen / 243.8×304.8cm]
[사샤 1 Sasha 1 / 2016 / Oil on linen / 182.9×182.9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제시카 2 Jessica 2 / 2017 / Oil on linen / 243.8×243.8cm]
[하얀 머리띠(엘리자베스) White Band(Elizabeth) / 2013 / Oil on linen / 121.9×167.6cm]
[가문비나무 Spruce / 1994 / Oil on linen / 320×243.8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빌 1 Bill 1 / 2017 / Oil on linen / 243.8×243.8cm]
[빌 3 Bill 3 / 2017 / Oil on linen / 243.8×243.8cm]
[캐빈 Gavin / 2017 / Oil on linen / 243.8×243.8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반영 Reflection / 2018 / Oil on linen / 304.8×304.8cm]
[여름의 에어리얼 Summer Ariel / 2016 / Oil on linen / 182.9×365.8cm]
[노랑꽃창포 Yellow Flags / 2011 / Oil on linen / 213.4×609.6cm]
[데이빗과 존 David and John / 1976 / Oil on board / 27.9×35.6cm]
[작품 제목과 년도 안내]
[전시된 작품 1~29 나누어 담아 애니메이션 편집]
[16~29 작품 제목]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알렉스 카츠는 1927년 뉴욕 브루클린 출생으로
현재 뉴욕과 메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뉴욕 쿠퍼 유니온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카츠는 이후 메인주에 있는 스코히건
회화조각학교에서 수학했는데, 스코히건의 풍부한 자연
환경과 야외 풍경화 작업의 경험은 화가로서의 삶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구상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잭슨 폴록, 마크 로드코 등
추상미술의 영향하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전개한 알렉스 카츠는
데이비드 살리, 리차드 프린스, 피터 도이그 등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주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팜프렛 작가소개 글 옮겨 적음)
데레사
2019년 3월 12일 at 4:47 오후
그림들이 친근 합니다.
미국 화가가 그린 인물들인데 우리 옆딥
사람들 같아요.
초아
2019년 3월 12일 at 8:51 오후
미국 화가가 그렸던 우리나라 화가가 그렸던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그림들을 저도 좋아요.
단일민족이 아니라 이젠 다국적민족이 되었기에
말씀처럼 우리 옆집 사는 사람들 처럼 친근감이 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