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전선택(Jeon Seon Taek) 展]
2019년 1월 29일~5월 19일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혹 가까운 곳이거나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으신 이웃님들은
넉넉한 시간이오니 틈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2층 4전시실 출입구 전경]
[안내글 내용]
[전시실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越南(월남)과 실향, 전선택의 삶과 예술
전선택은 평안북도 정쥬균 암포면에서 태어나 정주의 오산학교에서
우리 근대미술사의 최초 구미유학파들인 임용련과 백남순 부부를 은사로
만나 그들의 지도로 그림을 배웠다.
졸업 후 도쿄의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해방되던 해
모교인 곽산초등학교에서 첫 개인전을 가지면서 화가로 출발했다.
분단과 함께 공산화가 시작되는 고향을 떠나 1946년 월남했고 뒤이은
6.25전쟁이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역정을 겪었다. 고난의 방랑 끝에 1945년
정착한 대구에서 새로운 삶의 안정을 얻고 자신의 예술을 꽃피울 수 있었다.
[자화상 / A Self-Portrait / 1959 / Oil on Canvas / 45×33.1cm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석공 / A Stonemason / 1962 / Oil on Canvas / 145.5×112.1cm / 대륜중학교 소장]
[秋色(추색) / Colors of Autumn / 1960 / Oil on Canvas / 132x97cm / 개인 소장]
[칸나 있는 화단 / A Flower Bed with Canna / 1962 / Oil on Canvas / 130x98cm / 대륜중학교 소장]
[자화상 / A Self-Portrait / Pen on Paper]
[자화상(A Self-Portrait) / 1955 / Pen on Paper / 23.5×16.5cm / 현대미술관 소장]
[자화상(A Self-Portrait) / 1960 / Oil on Canvas / 41x28cm / 대구미술관 소장]
[자화상(A Self-Portrait) / 1959 / Oil on Canvas / 72.5x53cm / 대구미술관 소장]
[자화상(A Self-Portrait) / 1954 / Crayon on Paper / 26.5x19cm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1950년대 대구 교외 사진 / 마부 / 청어]
[1950년대 대구 교외 사진 / 개인 소장]
[마부 / A Coachman / 1955 / 26x35cm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청어 / A Herring / 1955 / 25x34cm /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1950년대 대구 교외 사진 / 개인 소장]
작품이 소품이라 잘 안 보이는듯하여 제가 크게 해서 다시 올려보았습니다.
[무제 / 얼굴]
[무제 / Untitled / 1965 / 44×51.5cm / 대구미술관 소장]
[얼굴 / A Face / 1960 / 40.5×52.5cm / 대구미술관 소장]
[닭 / The Roosters / 1954 / 63x48cm / 대구미술관 소장]
[동결 / Freeze / 1958 / 32.3×40.3cm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운명 / Fale / 1958 / 45.5x53cm / 대구미술관 소장]
[산, 달 / A Mountain and Moon / 1970 / 112x146cm / 개인 소장]
[황지의 봄 / Spring of Wilderness / 1961 / 130x160cm / 대륜고등학교 소장]
[산 A Mountain / 1963 / Oil on Canvas / 96x160cm / 대륜고등학교 소장]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해변 Seaside / 1965 / Oil on Canvas / 111x144cm / 대륜고등학교 소장]
[수변 Waterside / 1965 / Oil on Canvas / 104x144cm / 대륜고등학교 소장]
[전시된 작품 전경]
[무제 Untitled / 1959 / Oil on Canvas / 45×37.5 / 대구미술관 소장]
[趨勢(추세) Trend / 1964 / Oil on Canvas / 37.5x45cm / 대구미술관 소장]
[경칩 / The Coming of Spring / 1964 / Oil on Canvas / 45×37.5 /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A Work A / 1963 / Oil on Canvas / 80.5×65.5cm / 대구미술관 소장]
[전시된 작품 전경]
[무명화 Nameless Flower / 1969 / Oil on Canvas / 65x91cm]
[무제 Untitled / 1976 / Oil on Canvas / 50x60cm / 대구미술관 소장]
[妖花(요화) Beautiful Flower / 1967 / Oil on Canvas / 92×72.5cm / 대구미술관 소장]
[범선 A Sailing Boat / 1964 / Oil on Canvas / 73.3x95cm / 대구미술관 소장]
[숲 Forest / 1969 / Oil on Canvas / 64x90cm / 대륜중학교 소장]
[전시된 작품 전경]
[언덕 A Hill / 1973 / Oil on Canvas, 53×72.5cm]
[조롱의 새 A Bird in a Cage / 1982 / Oil on Canvas / 60×72.5cm]
[제물 An Offering / 1973 / Oil on Canvas / 60x73cm]
[전시된 작품 전경]
[산 A Mountain / 1989 / Oil on Canvas / 42.5×52.5mc / 대구미술관 소장]
[산 A Mountain / 1992 / Oil on Canvas / 50×60.5cm]
[산 A Mountain / 1995 / Oil on Canvas / 45x53cm]
[산 A Mountain / 1988 / Oil on Canvas / 49.5×60.5cm]
[맥 Range / 2000 / Oil on Canvas / 72,5×90.5cm]
[전시된 작품 전경]
[산 A Mountain / 1973 / Oil on Canvas / 39×45.5cm]
[가을 Fall / 2010 / Oil on Canvas / 45.5x53cm]
[전시된 작품 전경]
[호반 A Lakeside / 1993 / Oil on Canvas / 60.5x73cm]
[나그네 A Wayfarer / 1981 / 72.5×60.5cm]
[나물 캐는 여인들 Women Digging Herbs / 1981 / Oil on Canvas / 80×99.5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나의 작품 제작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나에게 내재된 무엇을 작품화하려고 여러 가지로 구상하고
그 준비를 서두를 때가 그 첫째이고, 애쓰고 애써서 하나하나
해결하고 완성되어 갈 때가 그 둘째이고, 셋째는 완성된 작품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일 때이다.
制作三樂(제작삼락) 이라고나 할까.
이렇듯 즐거워서 하는 제작 활동이 길이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작가의 글 옮겨 적음)
[별을 찾는 아이들 / 1979 / 100×80.5cm / Oil on Canvas]
[전시된 작품 전경]
[친구 The Friends / 2008 / Oil on Canvas / 65x53cm]
[夏童(하동) Summer Children / 2017 / Oil on Canvas / 45.5x53cm]
[아이들 The Children / 2018 / Oil on Canvas / 45.5x53cm]
[전시된 작품 전경]
[해변의 아이들 Children on Beach / 1994 / Oil on Canvas / 50×60.5cm]
[해변의 아이들 Children on Beach / 1994 / Oil on Canvas / 65x53cm]
[소년 A Boy / 1968 / Oil on Canvas / 53x41cm]
[귀로 Way Back Home / 2012 / Oil on Canvas / 73×60.5cm]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시원하다든가, 장엄하다든가, 아니면 향기가 풍겨 나오는 듯 아름답다든가
따위로 무엇인가 하나쯤은 풍겨 나와야 한다는 것이 나의 持論(지론) 이다.
그런 작품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노력해야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길을 무엇 때문에 택했느냐고 나 스스로 自問(자문)도 해 보았다.
그 답은 이렇다.
“나는 거기서 나의 고독과 불안을 몰아내고
나 자신의 무게를 더하고 나아가서 삶의 보람을 찾으려 한다.”
[겨울의 화실 An Atelier in Winter / 1961 / Oil on Canvas / 145×112.5cm / 대구미술관 소장]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전시된 작품 전경]
[여인 A Lady / 2005 / Oil on Canvas / 53x41cm]
[스카프의 여인 A Lady with a Scarf / 2012 / Oil on Canvas / 73×60.5cm]
[소녀 A Girl / 1987 / Oil on Canvas / 53x45cm]
[소녀 A Girl / 1978 / Oil on Canvas / 45.5x38cm]
[전시된 작품 전경]
畵學徒(화학도) 들이여, 우리는 점을 하나 찍거나 선 하나를
긋는데도 求道者(구도자)의 정신과 같은 마음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전시된 작품]
[전시된 작품]
위 작품도 분명 제목이 적혀 있었을 텐데…
담아오지 못하였습니다.
전시실의 전시된 작품이 많아서 일부만 소개해드리고
내일 나머지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작품 소개는 여기까지~
데레사
2019년 3월 15일 at 9:25 오전
그림 모르는 내가 좋아하는 화풍입니다.
가까우면 가보고 싶습니다.
초아
2019년 3월 15일 at 8:51 오후
저도 이런 화풍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작품만 소개 할수 없으니
공평하게 담아와서 포스팅해서 올린는거랍니다.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언니랑 함께 여러 곳을 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