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에서만 꽃이 핀다는 양지꽃
요즘 양지바른 무덤가에는 노오란 양지꽃이 한창입니다.
이 꽃도 명당 답사길에 양지바른 절강장씨 시조 묘소에서 만났습니다.
묘소도 담고 양지꽃도 담고 초아 혼자서 신이 났습니다.^^
薔薇科(장미과,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키는 30㎝ 정도로 줄기가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며 자랍니다.
잎에는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고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턱잎이 있습니다.
노란색의 꽃이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과 암술이 많습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꽃말 : ‘사랑스러움’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잎과 줄기는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뿌리는 지혈제로 쓰인다.
양지꽃은 꽃피는 기간이 약 4개월 정도로 매우 길고
꽃의 수도 많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화단, 정원 등에 심어
기르기에 적합하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볕이 잘드는 풀밭에서 서식한다.
이중삼중으로 준비하고 대비하여
꽃을 피우는 양지꽃의 지혜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꽃샘추위로 새싹과 꽃을
돋아내지 못하고 움츠려 있을 때 당당하게
새싹을 내고 꽃을 피운다.
그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추위에 대비한 안전장치 때문이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식물체를 솜털로 감싸며
잎은 지면에 낮게 달라붙어(로제트형) 꽃을 피운다.
양지꽃을 뱀딸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뱀딸기의 꽃받침은 꽃보다 큰 반면 양지꽃의
꽃받침은 꽃보다 작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꽃말은 있는데 그 흔한 전설은 없다.
양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름이 양지라 붙은것 밖에는
별다른 전해내려오는 얘기는 없네요.
데레사
2019년 4월 2일 at 9:47 오전
노란색이 더욱 샛노랗게 빛나네요.
공기가 맑은곳인가 봅니다.
우리 동네도 이제는 꽃이란 꽃은 죄다 피었습니다.
벚꽃과 철쭉만 곧 벌어질 상태고요.
이렇게 올 봄도 가나 봅니다.
초아
2019년 4월 2일 at 9:46 오후
공기도 좋고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해서
색상이 더 고운것 같습니다.
전국이 꽃으로 도배할 봄이 드디어 도착을 하였나봅니다.
이제 막 온 봄을 벌써 보내시려구요.
좀 더 즐기셨다가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