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영벽정 노거수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산 1
영벽정 초입에서 담은 노거수와
지석천 강물위의 자연이 그려놓은 풍광
반영은 담기가 참 힘들다.
바람이 없는 무풍
모든 이들이 잠든 이른 새벽
잠시 곁을 내주기도 한다 하네요.
마음에 딱 들진 않지만,
그래도 노거수와 지석강이 수놓은
반영은 그럴듯해 보이기도….
영벽정을 앞에 두고
난 또 노거수와 지석천이
수놓은 풍광에 빠졌다.
또 고질병이 도졌나보다
발길이 딱 멈춘것을 보면…^^
뭐해!!??
다음 일정지가 바쁜
남편의 지청구를 듣지 않으려면
얼른 담고 돌아서야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주인공인 영벽정을 눈 앞에 두고
지석천옆 둔덕위의 노거수에 필이 딱 꽂혔다.
지석천변 노거수는 왕버들나무
자연은 주변의 풍경과 어울리는
대작을 그려놓고도 시침 뚝 따고 있네요.^^
영벽정은 다음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노거수와 지석천의 어우려진 풍광만 소개합니다.
데레사
2019년 7월 4일 at 12:22 오후
나무가 엄청 큽니다.
카메라에 전체를 담기가 쉽지 않았겠어요.
나무는 저렇게 오래 살고도 건강하니 그게 부럽네요. ㅎㅎ
초아
2019년 7월 4일 at 8:48 오후
네 아주 컸어요.
수령이 300년이 넘었다 합니다.
전체의 전경을 담고 싶었지만, 담지 못하였어요.
정자내부에 올라 담았으면 되었을텐데…
그곳에서 약간의 마음 상함이.. 깜빡하고 그냥 내려왔기에..
지금 생각하니 조금더 여유를 부릴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떤 사연인지는 내일 포스팅때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