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꽃을 대했을 때
그 크고 화려함에 놀랐습니다.
무슨 꽃이 이리도 크고 아름다울까?
백합종류인것은 알았지만, 자세히 알기 위해 꽃검색을 해 보았지요.

오리엔탈(Oriental Lily) 백합 이라 하네요.
백합의 한 종류로 일본에 자생하는 백합종 간 교잡으로 만든 품종을 일컫는다.
다른 계통보다 꽃과 잎이 크고 향기가 강해 원예용으로 인기가 있다.

원예용 백합 계통은 크게 오리엔탈(Oriental hybrid),
아시아틱(Asiatic hybrid), 나팔나리(Lilium longiflorum, 백합)
등으로 구분한다 합니다.

아시아틱 백합은 참나리, 하늘나리, 중나리 등을 교배한 품종이며,
오리엔탈 백합과 달리 대부분 품종이 꽃향이 적거나 없다 합니다.
나팔나리는 일본이 원산지인 백합이다.

한국에서 백합이라 하면 나팔나리를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트럼펫 모양의 흰색 꽃과 진한 향기가 특징이다.
일본 류큐 제도가 원산지로 전 세계적으로 재배한다

속명의 Lilium은 라틴어 ‘li(희다)’과 ‘lium(꽃)’의
합성어로 유럽에서 알려진 순백색의 Madona Lily에서 붙여졌다 합니다.

백합 꽃말은 순결, 변함 없는 사랑 이지만,
그건 흰 백합의 꽃말이며, 꽃 색상에 따라 꽃말도 다르다 합니다.

핑크백합은 핑크빛 사랑
노란백합은 유쾌함
붉은 백합은 열정과 깨끗함
오리엔탈 백합은 정열
요즘 나오는 다른 색들의 백합은 모두 개량종이라 합니다.

백합을 다양한 먹거리라던가 화장품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실제로도 활용이 되어지고 있으며,
우선 먹거리 부분부터 예를 들면, 요리의 경우,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백합의 구근을 요리해서 먹기도 한다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에도 백합을 이용하는데,
백합의 점액은 화상, 뾰루지, 여드름에 바르는 연고의 형태로 사용되며,
오일에 절인 꽃잎은 습진 치료제로도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끝으로 상업용 향수에도 백합이 사용된다고 하니
이정도면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익한 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