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BY 파도의말 ON 5.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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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하늘
"이렇게오셨는데
아무것도없어미안해요
있는건다만
저하늘의흰구름뿐
실은그것도제것이아니랍니다"
초대/조병화
지저귀는새소리에눈뜨는아침
화창하게퍼진봄날의하늘에는
그렇게도원했던자유가담겨있다
잔잔한파도같은단조로운일상
숨가쁘게일렁이던작은파문
그렇게도원했던평화가담겨있다
가시로남아있는아픔도
뿌리채박혀있는그리움도
그푸른물결…그자유의꿈으로흐른다
내게선슬픔의냄새가난다고..
어차피’인생은기본적으로슬픈거’
라고속으로말한다.
0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