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바다
BY 파도의말 ON 7. 17, 2007
@중문해수욕장
"그것이바다의눈물이라는걸
아는사람은많지않다
그눈물이있어
이세상모든것이
맛을낸다는것을."
소금/류시화
자연을알지못하면
인간의마음을알수없고
인간의마음을알지못하면
하늘의마음을알수없다고했던가
바람의연일까
한순간스치고지나간인연도
인생무상연의세월도한스럽다
비록천지간에의지할곳없이
망망대해에고립된섬같지만
자연보다더한휴식은없다
자유를위해비상해본사람은알지
어째서자유에는고통의냄새가나는지
왜고독한것인지를..
이제야비로서
자연의푹빠져사는맛을알았다.
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