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저편묻혀있던섬이떠오른다.아직혼자다.나를불러,혼자있어도외로워하지않는법을가르치던그섬다시나를부르고있다.아직도어깨를겯고싶어하는사랑도함께."
안상학/오래된엽서
찢어지게우는매미소리
피토하는독백처럼
애절한선율처럼
그소리에동화돼
울지않는것이없다.
대쪽같은대나무
그대숲에도우는소리가들린다.
섬,섬이
폭염에푹푹익어간다.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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