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한국시사랑문인협회(회장권재효)는’천상병시문학상’의다섯번째수상자로이해인시인의시집<작은위로>가선정되었다고4일발표했다.
70여편의시가수록된<작은위로>는2002년’열림원’에서나왔는데,지난해중판으로나와심사대상에포함되었다.이시집에서이해인수녀는새와꽃과물,길과집과창,꿈과섬과별의이미지를통해일상생활의모습을표현해놓았다.
심사위원장을맡았던강희근(경상대교수)시인은심사평을통해"이해인시인의시편들은한국시에서볼수없었던영혼의시학을보여준다.사물과일상이맑은영혼을만나이루어지는결고운정서는세상살이에찌든사람들에게위로와안식의창을열어준다"고밝혔다.
이해인시인은국내에서가장많은독자를확보하고있는시인으로그동안<민들레의영토><내영혼에불을놓아><오늘은내가반달로떠도>등의시집을냈고,산문집으로<두레박><꽃삽><향기로말을거는꽃처럼>등을냈다.
시상식은산청군과산청문인협회후원으로오는10월13일지리산평화제기간중에지리산중산관광단지에서열리는’천상병문학제’때할예정이다.심사는강희근교수와문효치펜클럽이사장,이상옥창신대교수가했으며,상금은300만원이다.그동안문정희,이태수,홍신선시인등이이문학상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