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의 시간

@성전

@성수

@고해소

@칭다오주교좌성당(한인성당)

"바람이불고비와눈이섞여내리고

기쁨과슬픔으로운명을걸머지고

모두가삶에길을걸어가지만

어떤이는모르고어떤이는깨어나

그분의시간을맞이합니다"

한광구/

오늘

교회로는2008년새해가시작된날이다

오늘복음에나오는노아시대사람들처럼

무관심한생각과평범한일상의굴레에서

벗어나지못하는삶을

살아서는안되겠다는생각을해본다.

온갖불신과근심에도지치지않고

편안하고안정된일상의삶에주저않지말며

끊임없이깨어기다릴수있는

인내와지혜의시간이되기를기도한다.

여행길에서만난대림절

마음안에

꺼져가는심지를돋구며

먼길오시는그분을위해

촛불한개를환히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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