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삶

장영희교수와이해인수녀(사진제공/조인스)

고장영희마리아영전에

이해인수녀

내게축시를받기위해서라도

결혼을해야겠다고말했던영희

많은이들에게희망을전하는

명랑소녀로살자고

나와다짐했던영희

그렇게먼저가면어쩌느냐고항의하니

천국으로가는계단에서

"미안해요"하며웃고있네요

꽃을든천사여

편히쉬소서

지상에두고간글의향기속에

슬픔중에도위로받으며

그리움을달랩니다

"영희야잘가

그리고사랑해"

@사진/조선포토

고장영희교수님의명복을빕니다

진정아까운사람이떠나갔다

많은사람들을안타깝게하고는

미소지으며성모마리아곁으로갔다

항암치료를받으며지쳐가면서도

"난지금세상에서가장보람된연구년을

보내고있는것이다"

평생을불편하게살면서도마지막까지

희망을사람을세상을사랑한사람

정녕"살아온기적살아갈기적"이었다

불꽃같은생애를살다가

기적같은삶을남기고

영원한안식을위하여57세그

마지막생을천국으로향하였다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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