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의 봄날
BY 파도의말 ON 5. 29, 2009
@한림포구에서보이는비양도
@한림포구
@비양도가는도항선
@출발15분후비양도도착..
@’봄날’드라마촬영지보건소와호돌이식당
@드라마’봄날’의…
@등대로가는길..하얀등대..
@등대정상에서바라본바다..들꽃..
@’애기업은돌’과정겨운섬마을..
@단한명인비양분교..섬선착장..
천연의섬,무공해섬이라고불리우는비양도,
우리나라에서유일하게생일이있다는비양도는
고려목종5년(1002년)6월에산이바다한가운데솟아
생겨난섬으로2002년6월21일천년잔치를하였다는
바다가아주아름다운섬이다.
섬의오염을막기위해자동차,가축사육이없다.
몇년전만해도없었던식당은관광객의수요로
근래에생겨난때묻지않은천연상태를
유지하려는주민들의의지와순박한인심이
고스란이남아있는섬이다
해발114미터의등대정상에어렵지않게오르니
이름을알수없는야생화와조화를이룬파란하늘과
푸른바다..무릉도원이바로이런것일까…
그환상적인풍경은어디에도없는신비로움
감동그자체였다
뭍으로간남편을기다리다갓난아기를업은채
망부석이된여인..화산암돌밭에는우뚝솟은용암바위
등신기한화강암이가득한데용암에서생긴특이한
돌들은세계적으로도희귀하다고한다
비양도..하늘에서날아왔다는뜻의
비양도..푸른하늘과비옥한땅..
비양나무와온갓야생화로섬전체을덮고
그리고청정한바다를함께볼수있는섬..
섬전체는태초그대로의모습이었다
고요한섬은파도소리와새소리만이정적을깨고
섬은여유로움을가득품은채너그럽게받아주는
이방인의마음..시간은이미멎었다
파도가쉬어가는섬…비양도…
어느봄날,그섬에서
세상의부재를경험하고만질수없는
가장애달픈시각감각을느껴보았다
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