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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소리
BY
파도의말
ON 9. 23, 2009
@가을들판의꽃과나락..
가을..
가는곳마다하느님의숨결이들리는계절이다
한방울의물에도은혜가스며있다
한톨의곡식에도자연의위대함과
농민의땀과무한한정성이담겨있다
아름다운꽃이피고시듦을보게하시고
좋은열매를맺게하시니
세상은정녕향기로우며
삶또한풍요로우니
이얼마나감사한일인가..
가을..
여름내내눅눅했던바다,하늘..
가을햇살에신선한바람과구름..
마음도따라태양처럼높이떠오른다
무수히변하는계절의흐름처럼
삶의흐름도그렇듯이
울고웃으며절망과희망을곁에두고
함께살아가는것이아닐런지…
인생은꽃피고새우는아름다운정원도
암흑의세상에서헤메는불행도아니다
또한행복도불행도그리오래가지않는다
그러므로설혹
지나온인생이불행했다고불평할일도아닐것이다.
“인간은때되면누구나자신의일몰(日沒)앞에서게되는데
그전에맺힌것을풀어서자유로워져야된다.
이좋은가을날열린세상에서열고살아가길바란다”
어느가을법정스님의가을법문이다.
사람으로태어나가장귀하고큰사랑을받았으니
남은삶도그사랑때문에행복할것이라는믿음안에
가을이오는소리에마음을열어본다.
사랑의아픔도
미움의고통도
영혼의소리로들리는
정녕은총의가을이어라.
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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