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말 없이…

/김웅열신부님의사순특강..

"우리는고통,죄약함,선함을지닌채

그분께속해있습니다.."

/마더데레사

어느새사순여정이

중반을넘어가고있다

해마다어김없이찾아오는사순절,

우리가성장하는삶으로변화할수있는기회를주지만

번번히아무런느낌없이부활절을맞이하곤한다

감곡성모매괴성지에서뵙지못해아쉬웟던

김웅열신부님을수원고색성당에서

사순특강으로직접뵙고듣는기회를만났다

망덕의삶

두려움보다자신감을,

악한마음보다사랑을,

분노보다용서를주고받는

기쁨의삶…

"우울한성인없고

기쁨의마귀없다"

김웅열신부님의말씀이다

한때,시대는이이큐를요구하였고,다시

이큐시대을가르치고,대인관계시대로불리웠고

이제어둠에같힌환락의세상에빛으로나아가야할

영성의시대로변해야하지않을까

불교에선탐욕과성냄과어리석음이

인간을병들게한다고한다.

삶의진리를모르면탐욕이생길것이고

자주성냄은주변사람을피곤하게하고때로는

심한상처를주기도하며스스로마음을병들게하여

행복을느낄줄모르는어리석음이란다

이세상에서가장사랑받는도시예루살렘,

도시전체은은한베이지색의성벽으로쌓여있던

예루살렘의거룩한표정..통곡의벽에서의기도..

성지순례중처음으로느꼈던영적감동을

이사순여정에서다시느껴보고싶다

변함없이받아드리는사순여정이

이제는두렵다.그러나

천만년을향한영원한그리움이다,

나를위하여

그분은여전히수난과죽음의길을가신다

언제나말없이용서하시고…

밤12시..강의가끝나고

이미서울들어가는전철은이미끊겼다

결국사위가수원역으로와주었다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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