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불루
BY 파도의말 ON 3. 18, 2010
/홍대앞’미스홍살롱과…
/외삼춘레스토랑에서..외손자들…
기어이꽃샘바람에
오려던봄이잠시추춤하였다
서울에올라온지한달이넘었다
바다도오름도산책길도
그립고그립다
지금제주는
유채꽃의물결로온섬을
노랗게물들여있으리라
쪽빛바다
노란유채
무심한갈매기들아
너는아느냐
노랗게물든그리움을
아쉬워손짖하는
긴여정
해저무는바닷가에
누굴기다리나
바람에젖어
가슴부푼유채꽃아,
도시는파랑색이다
희망과미래,건강을상징하는색이다
화가들은파랑색을억눌린감정을헤체하고
진실한감정을표현한색갈이라한다
그리고,색채치료사들은
파람색은안정감과신뢰감을주어
통증을완화해주는효과가있다고한다
희망을파랑색으로비유하고
어쩌다눈이피곤하면하늘을보기도하고
감정에심한기복이생기면하늘을본다
아들딸이살고손자녀들이사는도시,
서울에오면아들이경영하는홍대앞의
겔러리을겸한레스토랑에가는일이좋다
예쁘게셋팅한식탁과음식이
도시적인인테리어가
푸른바다와하늘을떠오르게한다
봄은그리멀지않으리
햇솜처럼부드러운봄햇살,
나의곁에존재하는모든것들은
내안의블루이며나의미래다
미처완성하지못한진정한평화,
아직풀지못한영혼의자유,
그러나,다시는
벼랑끝에서는일이없기를..
1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