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풍경

비로서봄같다

바람한점없는..

부드러운봄햇살받으며

이봄날모든것들이

윤기가흐른다

고즈넉한한낮의들녘

바람도머문봄날..

햇살과고요한평온과

초록이무성한숲은..

암꿩우는소리가

정적을깬다

너도혼자견뎌냈구나

그낮선외로움과고통을..

어차피

누구나혼자인것을..

고사리를꺽다

노란나비와힌나비를

동시에보았다

한줌고사리와

한줌의달래..그리고쑥..

저녁밥상을..

마음으로먹었다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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