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어머니
BY 파도의말 ON 5. 28, 2010
/성이시돌야외성전..성모의밤..
사진/제주교구
"모두초록빛기도로물이드는5월,
어머니를부르는저희마음에도
초록의숲이열리고바다가열립니다"
이해인/성모성월에
이세상모든사람들이
사랑하는어머니의이름을부르는
오월의밤입니다
성모성월오월이면
저는꿈속에서만난성모님을
다시만나고싶습니다
바다의별처럼나타나신어머니
나를낳은어머니를만난듯
손을잡고울었습니다
한어린가슴을달래주고
송곳같은마음을
풀어주었습니다
삶이피곤하고힘들때면
그때성모님의다정한목소리를
생각합니다
아프고슬픈일이생겨도
그때성모님의따뜻한손을
기억합니다
세상의불평불만을털어내고
쌓인분노와미움을씻고
감사의기도를올리겠습니다
성모어머니의한없는
사랑의향기가오월의밤하늘에
별처럼흐릅니다
천상의어머니와
지금곁에안계신어머니에게
아름다운장미꽃을바칩니다
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