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연가
BY 파도의말 ON 6. 2, 2010
/중문단지..천지연선녀다리…
"그숲에당신이왔습니다
나홀로걷는
그숲에당신이왔습니다
숲은끝이없고
인생도사랑도그러합니다"
김용택/그숲에당신이왔습니다
오늘은바다가되고
내일은하늘이되는
유월의숲
천그루나무의숲
어제는상처로아프고
오늘은그리움으로아프다
내가사랑하는당신이나무라면
한줌바람되어
그어깨에기대어쉬어갈텐데..
내가사랑하는당신이바다라면
한마리물고기되어
그손잡고헤쳐나갈수있을텐데..
내가사랑하는당신이꽃이라면
어느한시절활짝피었다지는
그런사랑이아니었음좋겠네
유월의숲
당신의푸른숨결이가득한세상에
길게숨쉬며살아가고싶네
1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