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용두암풍경..

제주여행의첫관문은

역시제주공항에서10분거리인

용두암이다

비로아랫동생의제주여행을

마중하러공항을나갔다

맨처음제주여정을

용두암에서부터시작하였다

용이승천하려다

뜻을이루지못했다는전설로

화산용암으로인해

바닷가에이르러식으면서굳어진

용의머리형상을닮아용두암이라부른다

바다에서하늘로날아오르는

용의형상을띄워환상적인

해안풍경을볼수있다

제주바다는화산이폭발하면서

용암으로뒤덮은바다라하여

제주사람들은’겉바다’라고부른다

또한이런제주바다를

‘산은험하고바다는약하다’(山險海惡)

라고한단다

밭은땅에만있는것이아니다

바다에도밭이있다는의미로

바다밭이라고한다

바다를삶의공동터로여기며

살아가는제주인들은

관광객이함부로바다로들어가면

난처한일이생기기도한다

그들에게제주의바다는

뭍의밭처럼친밀하며

삶의생계이며터전이다

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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