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방어축제…
해마다11월초가되면
대한민국최남단모슬포항구에서는
방어축제가열린다
방어는가을이되면캄차카반도에서
남쪽으로회유하는데우리나라최남단마라도를
중심으로마라도특산물인자리돔을먹으며
겨울을보낸다는소개말이다
이때모슬포항은
방어의주산지가되어방어의풍년으로하여금
모슬포의축제가된지올해로10년째이다
바람과거친파도를싸우며어민이잡은방어
통통한방어를풀어논물속에서맨손으로잡기대회,
가두리방어낚시체험,무사안녕을비는종이배띄우기등
싱싱한방어의맛을즐기는문화축제이다
제주입성9년전,
2회부터관람한적이있던방어축제가
이젠완전문화축제로자리잡혀
해마다20만명의관람객이찾는다고한다
나흘간의방어문화축제세째날,
조카정훈이가맨손으로잡은통통한방어세마리
즉석에서먹는맛을어디다비할까..
모슬포는바람이모질기로유명하여
현지사람들은못살포라고부르기도하지만
새벽마다모슬포항에들어오는고깃배의풍성함은
어느곳보다도축복받은고장이다
송악산자락의아름다운자연풍광과
추사김정희역사유적지답사,
수많은인파와따뜻한모슬포인심을
풍성한방어축제와함께느끼고왔다.
제주여행중인정훈이가족은
즐거운추억의한장을만든가을의하루였다
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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