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봄
BY 파도의말 ON 2. 21, 2011
빈마당이봄을기다린다
봄비..
봄비에흙이축축해지면
꽃나무를얼른사다심어야겠지..
산방산이바로지척이다
이런저런추억들을벽에걸었다
모두가그리운것들..
깡순이의추억도잊지못해
가장예쁜사진을골라올려놓고..
가장편안한휴식처
엄마의방..
어린양의영혼은
성모님을향한그리움을안고…
그대에게가장편안한쉼터를위하여
언젠가찾아올손님방..
음악과책과인터넷이있는
즐거운서재방..
오늘도착한
행운의조선블로그네임카드
나의"시와음악이있는풍경"
누굴줘야할까..
봄을기다리는마음은
언제나조급하다
영영오지않을것같던봄
그래도봄은오리라
꽁꽁언마음도
어쩔수없이봄이다
푸석해진대지위로
춤추는햇살이다
오는모슬포오일장에
봄꽃과봄나무들이
으시대며나오겠지..
또봄..
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