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 자유로운 즐거움

"여행아는여자"/박정호

행운의올리뷰책이다

당연히리뷰를..

"먹고자고놀고보고사고.."여행의다섯가지기쁨

이름하여여행은’오락’이다

허지만삐긋하면’고락’도될수있다

허지만늘행복만으로충만한인생이없듯이

여행도절절히피곤하고고단해야

진정한즐거움을얻을수있다는진리.."-p134

세상모든것에메뉴얼이있듯

특별히여자홀로여행을떠날때..

떠나기전부터여행의순간들까지알아두면좋을

사소한정보가담긴유익하고친절한여행메뉴얼이다

"여행,그자유의즐거움.."

나도다시어디로든떠날수있을까

언젠가부터점점나이듦을의식하기시작하고는

가장아쉬운것이여행이다

그동안경험한

몆안되는여행중…

2003년8월..

새벽2시,낙타등을타고올라간2285미터의사나이산

마지막코스77계단은낙타가오를수없다

그때부터걸어야한다

일출이트기시작하면서

침묵의사나이산을내려오는데

여명에드러난바위산의모습은진리가

영원히태양의축복임을

모든믿는이들에게보여주심이아닐런지

그때의그감동은

여행중가장마음속깊이새겨진

잊지못할기억이다

육로로입성한예루살렘..

예루살렘은온통베이지색돌건축으로그래서

더욱성스러운느낌이었다

나라없는수난과박해로살아온유대인들이

하느님께호소하였다하여통곡의벽이라불렸다한다

2000년성소로서유대인들의상징의장소’

입구에서철저한검색을한후입장한통곡의벽,

예수님이12살때기도하셨다는곳,

칸막이를설치해남녀구분하여기도하는장소로

돌틈마다하얗게끼어있는기도사연들..

나도간절한흔적을남겼다..

불가사의나라이집트,

끝없이펼쳐진모래사막,모래바람..

그리고피라밋과스팅크스…

아스탄불에서배운"안녕하세요"의

"멜바하"..

한국전에참가했다하여

한국사람을피를나눈형제라는부르는

터키사람들..

고비사막가는길..

마치길없는길이었다

사막은오히려신성하고아름다웠다

몽골은

사람보다동물이먼저다

대초원의양말소염소낙타..

인간은동물의일부이고

동물은인간의일부같았다

2005년7월..

94년7월에들어가7년을여행아닌

여행자처럼살아온베트남..

가장많이찾았던호치민노틀담성당..

그리고유일한사진한장..

17년전이다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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