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가
BY 파도의말 ON 6. 24, 2012
/서귀포이중섭미술관공원의여름풍경과
한림대문화탐방팀..
짙은푸르름이완벽한여름풍경이다
초록으로물든이중섭미술관의공원의주말오후..
미술관관람과거주지방문의가족단위관광객들로
학생들의문화탐방객으로넘쳐났다
자연의색갈은초록색이다
희망의색갈이며생명의상징이다
이제제주는놀러가고싶은곳이아니라
살고싶은곳으로점차잡혀가고있다
제주드림의성공이인터넷에자주오르내리고
이제는도시의지친몸과마음의에코휠링으로
여유로운삶의소중함을알아챈것이리라
요즘부쩍제주부동산이활기를찾는다고한다
바로옆집에새로이웃이될사람들도서울서온단다
세아이가아토피로고생하여공기좋은제주로
아주생활을옮긴다고한다
내가첫발을딛었던불과11여년전..
현지인들은타지사람들을’육지것’으로불렀고
색안경쓰고바라보며아무도아는체하지않았다
그육지것들의잦은왕래로발전이되고돈이되어
생활이나아지고,그리하여타지사람들을바라보는
인식이많이달라졌다
제주는이제타지화로되어서놀다가는곳이아닌
함께숨쉬고함께어울리고함께머물어살고싶은
삶의땅,희망의땅이되었다
제주여행은더이상특별하지가않다
자아를위해올래길을걸으러주말마다오고
자연의풍광과공기로마음을치유하고자
제주의바다와오름을오른다
제주문화가그대로살아숨쉬는
우리나라마지막남은초자연의땅,
미래의땅으로거듭나지않을까..
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