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BY 파도의말 ON 7. 5, 2012
/카멜리아휠,마음의정원에서..
"십년뒤에
동백언덕에갔더니
동백꽃은
예전대로붉게피었더구나.."
동백언덕에서/양중해
동백꽃은이미봄이오기전지었건만
카멜리아휠의산책길은여전히아름다웠다
초여름숲길의향기는순수자연그대로다
숲길을천천히걸으니마음부터여유로워진다
천천히오래걷고명상할것..이것이프로방스적인삶이란다
프로방스사람들은얼마나많이걷느냐보다
충분히호흡하며잡념을잊는다는것..
소유에집착하지않고사는것이프로방스삶이란다
명품의화려한옷을입기보다산책하고시한편쓰는
정서적정신적으로건강하게사는삶을선택하는것이
스트레스를덜받는다는것…
자연주의가삶의기본이되어가고,특히도시인들에게
가장매력적인삶의방식이되어가는요즘이다
전원생활귀촌귀농이유행처럼번지고있는게아닌가
진정코자연과더불어살아가려면
욕심없는마음과겸손한마음과가난한자유로움으로
여생을즐긴다는넉넉한생각이함께하는것이다
사시사철불어오는바람,
바다와하늘의공기..햇살..
푸른숲과꽃의향기..
순수한자연을품고사는제주이다
제주드림은누구나꿈꾸지만
아무나받아주지않는다
자연이허락하는자만이누릴수있다
그러나,자연은사람을구별하지않는다
카멜리아휠숲길을걸었다
12/07/05